약 27만 톤 어획…전년도 대비 58% 증가 올해 9월까지 동부태평양 다랑어류 어획량은 이미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어획량 증가는 특히 동부태평양 최대 선단인 에콰도르 선단의 어획량 급증의 영향을 받았다. 동부태평양 선단은 9월까지 77만 6,668톤의 어획량을 기록하였는데, 이 중 42%는 에콰도르 국적 선단이 어획하였다. 올해 1~3분기 에콰도르 선단의 어획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32만 3,675톤이다. 동부태평양 연도별 1~3분기 어획량은 최근 2년간 연속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가다랑어 어획량 급증의 영향이다. 에콰도르 국적 선단의 올해 1~3분기 가다랑어 어획량은 27만 2,024톤으로, 2023년 3분기까지 어획량 대비 9만 9,397톤이 증가하였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의 어획량이다. 에콰도르 선단은 veda(금어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 전년도 동기 대비 27%나 증가한 10만 8,763톤을 어획하였다. 어획량 호조는 2분기에도 계속되었다. 다른 주요 어종의 어획량은 감소하였다. 황다랑어와 눈다랑어의 올해 1~3분기 어획량은 각각 전년도 동기 대비 11%, 16% 감소하였다. 에콰도르 선단의 올해 1~3분기 다랑어 유사종 어획량은 약 500톤 감소하였다.
※ 출처: Atuna, 2024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