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다랑어 쿼터 50% 증가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2025년부터 일본의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 쿼터를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일본 수산청이 밝혔다. 12월 3일, 화요일 수산청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어획 쿼터는 30kg 이상의 대형 참다랑어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보다 50% 증가하고, 소형 참다랑어에 대해서는 10% 확대될 예정이다. 이 쿼터 확대 계획은 지난 7월 홋카이도 쿠시로에서 열린 WCPFC 북부위원회 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WCPFC는 화요일까지 피지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새로운 쿼터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였다. 고급 초밥에 사용되는 참다랑어는 남획으로 인하여 자원이 감소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어획 쿼터를 대폭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일본의 어획 쿼터는 대형 참다랑어의 경우 기존 5,614톤에서 8,421톤으로 3년 만에 증가하며, 소형 참다랑어는 4,007톤에서 4,407톤으로 역대 처음으로 증가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례 회의에서 WCPFC는 2026년에 어획 쿼터를 재검토하기로 하였다. ※ 출처: The Japan Times, 2024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