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 ENG / RUS
특수
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사소개

원양산업정보&뉴스

전문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 악영향 경고
관리자
2024-12-18 15:55:01

소형 어류 대비 대형 어류에 더 치명적


기후 변화의 영향은 지구상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피할 수 없다. 여러 연구에서 이러한 현상이 참다랑어 어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참다랑어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작은 온도상승에도 신진대사, 번식, 먹이 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이는 다른 해양 야생동물과 어업 공동체에도 영향을 준다.

사냥과 산란을 위해 매년 수천 마일을 헤엄쳐 이동하는 참다랑어의 이동 패턴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참다랑어는 더 차가운 바다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좋은 소식은 참다랑어와 같은 일부 어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 태평양 참다랑어 워킹 그룹은 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일본과 한국 등 참치 조업국들은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참다랑어 어획 쿼터를 늘려달라고 요청하였고, 위원회는 이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더 큰 그림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지중해는 '기후 핫스팟'이 있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 변화 속도가 현저히 빠른 바다의 특정 지역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기말까지 지중해의 평균 수온은 섭씨 1~3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더 낮은 수온이 필요한 참다랑어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28도를 초과하면 어린 참다랑어의 신진대사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50년 이내에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어린 참다랑어가 지중해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 대학 지구화학생태학과의 전문가인 클라이브 트루먼은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참다랑어는 알을 낳고 어린 물고기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보육 지역을 서늘한 바다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전문가들은 정책과 규제를 변경하여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참치와 다른 어류가 기후 변화에 적응할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소형 어류에 비해 참다랑어와 같이 8살이 될 때까지 산란을 하지 않는 어종의 경우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가 더 어렵다고 알렸다.

 

출처: Atuna, 20241213일자


no 제목 날짜 조회
783 01.08 30
782 01.08 40
781 01.08 27
780 01.08 59
779 01.08 38
778 01.08 35
777 01.08 43
776 01.08 59
775 01.08 56
774 01.08 57
773 01.08 72
772 01.08 48
771 01.08 49
770 01.02 109
769 01.02 71
768 01.02 73
767 01.02 74
766 01.02 64
765 01.02 70
764 01.02 72
 1  2  3  4  5  6  7  8  9  10  Next 43   




(특)한국원양산업협회 / 회장 김 영규
(우:06775)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 83(양재동) 6층
전화 02-589-1621 / 팩스 02-589-1630 / 📩 kosfa@kosfa.org
COPYRIGHT© 1999~ KOF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