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상승세
미국 수산물 소매 매출 관련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이후 시작된 매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약 1년간 계속된 미국 수산물 수요 약화로 고심하던 수산업계에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장조사기업 210 Anaytics사(社) 측은 “올해 11월 매출액은 전년도 11월 매출 대비 신선, 냉동, 상온보관 부문에서 모두 증가하였다.”라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신선‧냉장 수산물 소매 매출액은 전년도 11월 대비 1.2% 증가한 5억 9,300만 달러이다. 매출량은 0.1% 감소하였다. 냉동 수산물의 소매 매출액은 5억 5,200만 달러로, 전년도 동월 대비 0.2% 증가하였고, 매출량은 2.1% 증가하였다. 냉동 수산물 중 특히 실적이 좋은 제품은 새우로, 지난 52주 동안 약 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새우는 9월 이후 실적이 개선되었고 매출량 기준 약 2.2% 증가하였다. 11월 상온보관 수산물 매출액은 2억 2,600만 달러로, 전년도 동월 대비 2.5% 증가하였고, 매출량 기준으로는 6.4% 증가라는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하였다. 미국의 상온보관 수산물 매출은 올해 하반기 들어 꾸준히 증가세였다. 신선 수산물 평균 가격은 갑각류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11월에 다소 상승하였으나, 어류 가격은 유지되었다. 냉동 및 상온보관 수산물 가격은 전년도 11월 대비 하락하였다. ※ 출처: Intrafish, 2024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