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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참다랑어가 기후 변화로 받는 영향에 우려
관리자
2025-01-02 18:10:15

수온 변화로 서식지 변화 시 혼획 피해 우려


기후 변화의 영향은 지구상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피할 수 없다. 여러 연구에서 이러한 현상이 참다랑어 어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참다랑어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작은 온도 상승에도 신진대사, 번식, 먹이 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이는 다른 해양생물과 어업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냥과 산란을 위해 매년 수천 마일을 헤엄쳐 이동하는 참다랑어의 이동 패턴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BBC 기사 참다랑어를 구하라: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초밥 진미에 따르면, 수온이 상승하면서 참다랑어는 더 차가운 바다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좋은 소식은 참다랑어와 같은 일부 어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 태평양 참다랑어 작업반은 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일본과 한국과 같은 참치 조업국들은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참다랑어 어획 쿼터를 늘려달라고 요청하였고, 위원회는 이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더 큰 그림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해당 기사는 말한다.

예를 들어, 지중해는 '기후 핫스팟'이다. 이 용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 변화 속도가 현저히 빠른 바다의 특정 지역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세기 말까지 지중해의 평균 수온은 섭씨 1~3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더 낮은 수온이 필요한 참다랑어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28도를 넘는 해양 온도가 어린 참다랑어의 신진대사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50년 이내에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어린 참다랑어가 지중해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대학 지구화학생태학과의 전문가인 클라이브 트루먼은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참다랑어의 산란 수역이 비스케이만(이베리아반도 북부부터 프랑스 브르타뉴반도를 둘러싼 만)과 같은 따뜻한 바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이는 비스케이만의 현행 정어리, 멸치 어업 시 어린 참다랑어가 혼획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과 규제를 바꾸고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참치와 다른 어류가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정어리나 멸치 같은 소형 어류에 비해 참다랑어와 같이 약 8살이 될 때까지 산란하지 않는 장수 어종의 경우는 이를 실현하기에 더욱 어렵다.

 

출처: Atuna, 202412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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