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정보&뉴스

바렌츠해에서 조업 예정

트롤 조업선 현대화 투자 규모는 7억 루블(약 8백만 달러)에 달하였다.

러시아 아르한겔스크 지방 정부는 중국 조선소에서 현대화된 중형 트롤 어선 “꿀로이”가 조업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롤 어선 “꿀로이”의 현대화 건조는 중국 다롄의 조선소에서 3년 이상 진행되어 지난여름에 완공되었다. 이 선박은 릐발로베쯔꼬바 꼴호자(어업 농장)의 주문으로 현대화되어 지난 2024년 8월 무르만스크 어항에 입항하였다.

아르한겔스크 지역 주지사 알렉산더 쯰불스키는 트롤 선박의 장비를 최대한 자동화하여 수작업을 최소화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선내에는 통조림 생산 공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생산 능력은 하루 최대 1,500개이다. 자동화 장비를 사용하면 4~5명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하루 12~16시간 근무가 아닌 8시간씩 2교대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공장은 하루 최대 20~25톤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트롤 어선의 개조를 위한 투자 규모는 7억 루블에 달하였다. 이번 주말 출항을 통하여 동 선박은 어획량에 따라 25~30일간 조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러시아 해사 선급(RS)의 등급에 따라 Liao Yu Group의 중국 조선소에서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건조되었다. 트롤선의 길이는 46.6m, 폭은 10.6m, 화물창 용량은 452㎥이다. 동 트롤 어선은 최대 1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예상 승무원은 24명이다.

※ 출처: Portnews, 2025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