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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랑어 등 다양한 어종에 적용 목표

일본 연구진이 냉동 날개다랑어의 지방 함유량을 측정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진에 따르면, ‘SONOFAI T-01’로 불리는 해당 기기는 참치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최소한의 노동력만으로 12초 안에 지방 함유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일본 장비 기업 후지쯔 주식회사,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소노파이, 식품 가공 장비 제조업체 이시다테크 주식회사, 도쿄대학교의 연구진 등이 협력하여 'SONOFAI T-01'을 개발하였다.

<SONOFAI T-01이란?>

기존의 지방 검출 방식에서는 숙련된 작업자가 해동된 생선 꼬리 단면을 육안으로 검사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일관성이 떨어지기 쉽다. 후지쯔는 성명을 통하여 숙련된 인력 부족과 판단력의 차이가 식별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SONOFAI T-01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꼬리 절단 과정 자체에서 지방 함량을 12초 이내에 검사하여 식별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80%의 인건비 및 운영 효율성 절감을 보장한다”라고 개발진 측은 말하였다.

<SONOFAI T-01의 미래>

해당 장치의 개발 작업은 2022년에 시작되었으며, 첫 번째 시험은 2023년 냉동 날개다랑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해당 제품의 6월 출시를 예상하고다. 후지쯔는 “이시다테크는 초음파 분석 AI에 최적화된 자동 검사 장비를 개발하였고, 소노파이는 후지쯔가 라이선스를 받고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초음파 분석 AI 기술을 SONOFAI T-01에 통합하였다.”라고 개발 과정을 설명하였다.

이 장치는 현재 냉동 날개다랑어에만 적용할 수 있지만, 연구진은 이를 다른 참치 종, 특히 가다랑어 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소노파이는 신선도, 경도 등을 판별하는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호환 가능한 어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연구진 측은 말하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치는 세계 시장에서 고품질 참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명되었다. 일본 수산연구교육청은 지난 20년 동안 고품질 참치에 대한 수요가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 출처: Atuna, 202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