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최고치 기록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서 2025년 8월 수산물 환적량이 크게 증가하며 최근 2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국영기업 ‘나츠리브레수르스(Нацрыбресурс, 국영자원공사)’에 따르면, 연해주 해역 항만의 부두를 통한 수산물 물동량은 8월 한 달 동안 6만 3,065톤에 달하였다. 이는 2023년 9월(6만 5,785톤)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만 7,300톤) 증가한 수치다. 동 기관에 따르면 “연어 조업 어기 동안 부두를 통한 수산물 하역이 몇 달째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6월에는 2만 5,300톤, 7월에는 4만 2,700톤이 처리되는 등 입항 선박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해주 지역 나츠리브레수르스 부두를 통한 누적 수산물 물동량은 31만 4,400톤으로 집계되었다. 연해주 지역의 나츠리브레수르스 소속 부두는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자루비노 등 극동 주요 항만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지역은 러시아 극동의 핵심 수산물 물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 출처: Portnews.ru, 2025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