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 ENG / RUS
특수
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사소개

원양산업정보&뉴스

명태, 반려동물 산업에서 새 수익원으로 부상
조성주
2025-09-30 13:24:40

대형 수산 기업 반려동물 식품 및 건강보조제 시장 진출

 

미국 수산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경로로 반려동물 건강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알래스카 명태와 연어를 원료로 한 제품이 단순 식품을 넘어 애완동물 헬스케어로 확장되는 추세다.

세계 최대 알래스카 명태 가공업체인 트라이던트 씨푸드(Trident Seafoods)는 최근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wellFURst를 출시하였다. 해당 브랜드는 명태·연어 유래 원료를 활용한 동결건조 보충제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유(魚油)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다. 첫 단계에서는 강아지의 안정 효과(진정 보조) 계절성 알레르기 대응 보조제를 선보였으며, 이어 피부·모질·두뇌 건강을 지원하는 애완동물 전용 어유 라인업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10월부터 미국 최대 반려동물용품 유통 체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며, 이후 전문 매장 확대도 계획되어 있다.

트라이던트의 사업개발 책임자 알렉스 곤살레스는 “wellFURst는 반려동물 건강의 미래를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서 어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알래스카 명태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래스카에서는 지난해 69,700톤 이상의 어유가 생산되었으며, Genuine Alaska Pollock Producers(GAPP)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Trident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NORPEL(Northern Pelagic Group), Maruha Nichiro 등 글로벌 수산 대기업들도 펫푸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Finfare Pet Foods가 수산물 기반 간식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이처럼 어분(魚粉)과 어유의 활용처는 기존의 수산양식 사료를 넘어, 육상 반려동물 사료·건강식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FMI(Future Market Insights)는 글로벌 어분·어유 시장 규모가 202582억 달러에서 203516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같은 기간 다른 흐름이 관찰된다.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51~8월 러시아의 어분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163천 톤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러시아 명태 어획량은 164만 톤을 기록하였다.

 

출처: Fishnet.ru, 2025929일자


no 제목 날짜 조회
1575 10.30 41
1574 10.30 38
1573 10.30 38
1572 10.30 33
1571 10.30 36
1570 10.30 34
1569 10.30 38
1568 10.30 27
1567 10.30 36
1566 10.30 34
1565 10.30 44
1564 10.30 42
1563 10.30 31
1562 10.30 39
1561 10.30 36
1560 10.30 31
1559 10.29 117
1558 10.29 73
1557 10.28 54
1556 10.28 54
 1  2  3  4  5  6  7  8  9  10  Next 82   




(특)한국원양산업협회 / 회장 김 영규
(우:06775)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 83(양재동) 6층
전화 02-589-1621 / 팩스 02-589-1630 / 📩 kosfa@kosfa.org
COPYRIGHT© 1999~ KOF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