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내 사업화” 목표 일본 수산 대기업 마루하니치로는 최근 알에서 키운 꽁치를 식용 크기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마루하니치로는 꽁치를 생식(生食)으로도 맛볼 수 있도록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루하니치로는 2023년 10월, 자회사인 마루하니치로 양식기술개발센터 (가고시마현)에서 꽁치 시험 양식을 시작하였다. 육상 수조에서 알을 인공 부화시켜 먹이를 주면서, 약 반년 만에 출하 목표인 1마리당 100g 이상의 크기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자연산 꽁치는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어획량 부족을 겪고 있다. 올해는 어기 초반에 어획량이 늘었지만, 과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량 생산이 실현되면, 자연산이 제철인 가을에 어획량이 부족해도 출하가 가능해지며, 일 년 내내 신선도가 높은 꽁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공 번식 꽁치를 20년 이상 전시하고 있는 수족관인 ‘후쿠시마 해양과학관(아쿠아마린 후쿠시마)’이 협력하였다. 수족관은 꽁치 알을 제공하고 사육 방법 등도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꽁치는 사육이 어렵고 민간에서 양식이 진전되지 못하였던 어종이다. 비늘이 벗겨지기 쉽고 빛 등의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며 신경질적인 특성이 있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루하니치로는 오랜 기간 쌓아온 참치와 방어 등 다른 어종의 양식 기술 및 지식도 활용하여, 꽁치가 효율적으로 성장하는 수온이나 먹이 등의 사육 조건을 모색하며 육성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마루하니치로 측은 앞으로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양식장 선정 및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하며, “수년 후의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5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