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고기 저연승선, 참치 선망선 등 건조 검토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수산 기업인 일본 마루하 니치로社는 2026년 3월 종료 예정인 회계연도 동안 자본지출 및 인수합병에 약 600억 엔(4억 6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년도에 달성한 역대 기록을 넘어선 1조 800억 엔(73억 달러)의 통합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럽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마루하 니치로는 유럽 지부인 ‘마루하 니치로 유럽 홀딩스’에 4,000만 유로를 투자하여,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시푸드 커넥션 홀딩스(이하 Seacon)‘에 추가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루하는 북미 냉동식품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Undercurrent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마루하의 유럽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Seacon은 네덜란드 수산물 가공업체 Van Der Lee Seafish Beheer의 발행 주식 70%를 인수할 예정이다. 마루하 니치로는 성명을 통해 거래 가격은 비공개이며, 5월 14일에 서명하고 5월 27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루하 니치로는 또한 아시아 식품에 특화된 네덜란드 도매업체인 ‘킹피시 셀렉션(이하, KFS)’의 지분을 51%에서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KFS는 2022년 3월에 마루하 니치로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식품 서비스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KFS의 최대 시장은 독일이다. 마루하 니치로는 무기물 제품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미세조류 유래 DHA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마루하 니치로는 작년 6월 캐나다의 ‘마라 리뉴어블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 당시 마루하 니치로 대변인은 회사가 조류 유래 DHA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태국에 합작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루하 니치로의 북미 냉동식품 시장 진출은 뉴저지 소재 수산물 가공업체인기업인 ‘해피(Happi Co., 이전 명칭 Wafle Wafle)’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해피는 해피푸디(Happy Foodi) 브랜드를 통하여 소매 부문에서 제품 개발 및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2013년에 마루하 니치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어업회사인 ‘오스트랄’은 ‘메로’로 알려진 남빙양 이빨고기를 어획하는 저연승 어선 건조를 검토 중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대변인은 또한 마루하 니치로 뉴질랜드도 트롤선 신조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산하기업인 타이요 A&F는 가다랑어 등 다랑어류를 어획하는 원양 선망선 신조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 기준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하 니치로가 측정한 회계연도 기준 환율의 경우, 달러 환율은 158.18엔(전년도 평균 달러 환율 151.44엔)이었고, 유로화 환율은 164.92엔(전년도 평균 유로 환율 163.8엔)이었다. 마루하 니치로는 2023년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알래스카 명태 사업에서 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라고 밝혔으며, 가격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공식품 부문은 견실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국의 통조림 애완동물 사료 사업은 생산 비용 상승 및 트럼프 행정부 관세로 인하여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루하 니치로는 미국 수출의 비중이 2025년 3월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목적지별로 보면 마루하 니치로의 미국 자회사 매출 비중은 미국에서 47%, 일본에서 29%, 유럽에서 17%이다. 마루하 니치로는 2026년 3월에 우미오스(Umios)로 사명을 변경하는 비용과 도쿄 본사 이전하는 비용 등이 포함된 약 50억 엔을 비용으로 배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현재 회계연도의 영업 이익은 11% 감소한 270억 엔으로 예상된다. 마루하 니치로는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3년 동안 150억 엔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쿄에 본사를 둔 마루하 니치로는 2025년 3월로 마감된 회계연도에 통합 매출이 5% 증가하여 1조 790억 엔에 달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2007년 마루하 그룹과 니치로 주식회사가 합병한 이후 최고치이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인 300억 엔을 기록하였다. 해외 매출은 17% 증가한 2,795억 엔을 기록하였고, 그 결과 해외 매출 비중이 23.2%에서 25.9%로 상승하였다. 미국 매출은 33% 급증하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성장률(각각 13%, 9%)을 앞지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은 164억 엔, 해외 이익은 140억 엔이며, 경상이익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늘었다. 부문별로는 해양 자원 사업 매출이 12% 증가한 2,526억 엔을 기록하였다. 미크로네시아산 가다랑어, 일본 수역산 참다랑어, 그리고 대서양 그린란드 넙치 어획량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호주산 대구와 새우, 그리고 뉴질랜드산 오징어, 전갱이, 호키(hoki) 등의 어종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양식업에서는 방어 등 주요 어종의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온상승 등의 영향 및 사료비 증가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다. 북미 지역에서는 게 물량 증가와 명태 연육 및 필렛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제품인 어분과 어유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알래스카의 수익은 감소하였다. 올해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당 부문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태국 통조림 자회사인 Southeast Asian Packing and Canning이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두면서 가공식품 부문 매출이 10% 증가하였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