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이상 참가 미국, EU,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Obangame Express 2025’라는 이름의 IUU 어업 근절 작전을 합동 추진한다. 미 해군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작전이 “참치가 풍부하며 최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수역인 대서양 기니만에서의 지역별 집행 능력, 법적 협력, 해군력 상호 운용성, 통신 등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 해군 측은 IUU 어업으로 인하여 아프리카 연안국이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특히 기니만에서는 자원 감소 및 참치를 비롯한 수산물의 어획량 보고가 정확히 되지 않으면서 약 20억 달러의 세수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손실이 발생한 연도는 명시되지 않았다. 미 해군은 주로 중국에서 온 외국 국적 선박이 이 수역에서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선박들이 당국의 집행을 피해서 해외로 수익을 유출한다고 말하였다. 가봉, 가나, 카보베르데, 세네갈을 포함한 31개국이 ‘Obangame Express 2025’ 작전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수역에서는 산업용 참치 어획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로버트 스콧은 “IUU 어업은 아프리카 수역의 공유 어족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중대한 위협이 되며,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라고 말하였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는 미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계를 주도하고 있다. ‘Obangame’는 아프리카 토착어로 ‘연대, 유대’ 등을 의미한다. 첫 번째 ‘Obangame Express’ 작전은 2010년에 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2015년에는 23개국이 참가하는 등 여러 해에 걸쳐 다수 국가가 참가하였다. 기니만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참치 선단에 대한 공격 사례 등 해적 행위로 악명 높다. 지난 5월 초,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등 이베리아반도 국가 언어를 사용국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재단인 국제-이베로아메리칸 공공행정정책재단(FIIAPP)은 이 지역의 감시 작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EU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 출처: Atuna, 2025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