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가격 하락 대비 연료비 및 인건비 높은 수준 유지 CNFC社는 이번 주 초 2023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참치 어획량 및 판매 부진과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국영 어업 회사는 3월 27일 선전 증권거래소에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였다. 주요 사업은 저온 선망 어업, 초저온 참치 연승 어업, 수산물 무역의 세 가지 주요 부문으로 원양 어업에 집중되어 있다. 7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큰 참치 연승 그룹이다. CNFC의 2023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0억 4,200만 위안(5억 5,913만 달러)을 기록하였다. 모회사에 귀속되는 순손실은 1억 1,800만 위안(미화 1,632만 달러)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 5,756만 위안(미화 2,180만 달러)의 이익(소급 조정 후)을 기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시장의 영향으로 저온 참치나 참치 원어 가격이 하락했지만, 연료비와 인건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순손실이 발생하였다. 또한 구조조정, 인수합병 대출 및 환율 변동으로 인해 금융 비용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참치 선단이 주로 조업하는 태평양에서 가다랑어 어획량은 2023년 대부분 기간 약 50% 감소하였다. 솔로몬 제도, 바누아투 및 남태평양 주변 어장에서의 어획량은 40% 이상 감소하였다. 반면 대서양에서의 연승 조업은 좋았지만, 인도양 공해 어획량은 좋지 않았다. 주요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의 참다랑어와 날개다랑어 가격이 부진하였고, 하반기에는 가다랑어 원어 가격이 급락하면서 그룹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CNFC는 세 개의 자회사(Shenlan Modern Food, Shenzhen International Tuna Trading, Shenzhen Hemei Fisheries)를 새로 설립하였다. 또한 참치 연구·개발 가공 센터 프로젝트와 17척의 참치 어선 개조와 관련하여 1억 7,884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러한 계획은 2024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동중국해 수산연구소와 함께 '극저온 참치 품질 등급' 기업 품질 표준을 개발하여 중국 식품 규정에서 나타나는 격차를 메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선망어선 선단은 생분해성 dFAD의 연구 및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 출처: Atuna, 2024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