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5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 외 추가 지급 예정 양측이 최근 갱신한 협정에 따라 미국 선망 조업선은 태평양 도서국들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계속 참치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협정은 2023년 6월에 만료되었으며, 이번 주에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SPTT(남태평양참치조약)의 일부인, 이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10년간 매년 6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제공하고 2024년 2분기까지 참치 어업 업계가 미공개 추가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FFA(태평양도서국가포럼 수산기구)는 10개 국가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국가는 추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FA 사무총장은 SPTT가 태평양 도서국-미국 관계의 초석이며 "이번 양해각서는 IUU 어업 퇴치 및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 연승어선과 선망어선은 1988년 SPTT가 처음 도입된 이래 태평양 16개 제도의 EEZ에서 조업이 허용되었다. 지난 9월, 미국 대통령은 "태평양 도서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어업 관리, 개발 및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6억 달러(2023년~2033년까지 10년간) 규모의 조약에 FFA와 서명하였다. 미국은 현재 151척의 연승어선과 12척의 선망어선이 WCPFC 협약 지역에서 참치 조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중서부태평양에서 조업하는 미국 선망어선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 출처: Atuna, 2024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