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랑어 원어 수요 증가 영향
올해 상반기 EU 수입업체들의 냉동 다랑어류 원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였다. 이미 2024년 1분기에 물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황다랑어 구매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졌다. 2024년 상반기 EU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7만 5,162톤의 다랑어류 원어를 수입하였다. 수입된 다랑어 원어는 주로 필렛, 스테이크, 등심과 같은 냉동 및 신선 부문 제품에 사용되었고, 일부는 상온보관 제품 생산에 사용되었다. 수입량의 약 64%가 황다랑어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 수준이다. 2024년 상반기 EU의 자숙 로인 수입량은 10만 726톤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였다. 비(非) EU 국가로부터의 수입량은 5만 9,065톤으로, 대부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였다. 세이셸산의 수입량은 5% 증가한 9,706톤이며, 수입 비중은 황다랑어와 가다랑어 원어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황다랑어 수입품은 대부분 스페인으로 향하였다. 엘살바도르, 파나마, 과테말라산 수입량은 1분기 동안 감소하였고, 2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파나마산의 수입량은 특히 2023년에 비하면 80% 이상 감소하였다. 엘살바도르, 파나마, 과테말라산의 수입량은 1분기에 감소하였고 이러한 하락세는 다음 분기에도 계속되었다. 파나마산은 특히 2023년에 비해 급감하였다. 한국산, 벨리즈산, 필리핀산의 수입량은 1분기에 많은 수준을 기록한 후 2분기에도 호조를 이어나갔다. 한국산과 벨리즈산 물량의 대부분은 황다랑어 원어이다. 한국 기업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은 인도양과 대서양에서 조업하는 연승선을 보유 중이며, 신라교역은 인도양에서만 조업한다. 벨리즈 연승 선단은 대서양에서 조업한다. EU 국가로부터의 수입 내역 중, 스페인산은 14% 감소한 9,679톤이며 프랑스산은 4,450톤으로 전년도 동기의 두 배로 증가하였다.
※ 출처: Atuna, 2024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