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루 국적 선망선단의 2023년 다랑어류 어획량은 지난 2개년도와 비교하면 감소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나우루 수역에 입어한 해외 국적 선단도 마찬가지로, 이들의 2023년 나우루 수역 어획량은 지난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감소의 원인 중 하나는 엘니뇨 남방진동(El Niño–Southern Oscillation, 이하, ENSO) 현상이다. 2023년 나우루 국적 선망선의 수는 총 20척으로, 1,001~1,500톤 10척, 1,501톤 10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우루 국적 선망선의 수는 지난 5년간 증가세였으며, 2021년에는 21척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해당 선단은 주로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등을 어획한다. 나우루 국적 선망선단은 나우루협정당사국(이하, PNA) 사무국이 관리하는 미크로네시아다자협정(multilateral FSM Arrangement, 이하 FSMA)에 근거하여 어업을 허가받는다. FSMA 허가를 받은 선단은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이하, WCPFC) 관할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어획량은 하락세이다. 2023년 나우루 국적 선망선단의 다랑어류 어획량은 9만 953톤으로, 전년도 대비 10% 감소하였다. 감소의 주원인은 가다랑어 어획량 감소였다. 가다랑어의 2023년 어획량은 7만 8,101톤으로, 2022년 대비 1만 700톤이나 감소하였다. 황다랑어와 눈다랑어 어획량은 각각 1만 1,095톤, 1,757톤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획량 감소 원인으로 추측되는 요인은 첫째로 ENSO 현상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2022년 후반부터 2023년 중반까지 키리바시가 나우루 국적선 일부를 용선하면서 조업 노력량이 감소하였다는 점이 있다. ENSO는 태평양의 기후 패턴으로, 해수면 온도의 변동이 특징이다. ENSO의 따뜻한 단계는 '엘니뇨'라고 하고 차가운 단계는 '라니냐'라고 하며, 이러한 온도 변화와 관련된 대기 변화를 '남방 진동'이라고 부른다. 이는 참치 이동 패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나우루 선망선단이 창설된 이래 가장 많은 톤수를 기록한 해는 2021년이다. 2021년 선망선단의 어획량은 11만 1,695톤이다. 가다랑어 어획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2년으로, 8만 8,887톤을 기록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우루 선단의 어획물은 해외 어시장과 통조림 공장에 공급된다. Atuna에 따르면 2023년 태국 가공업체는 총 8만 1,846톤의 나우루산 원어를 수입하였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은 나우루와 어업 협정을 체결하고 나우루 EEZ에서 조업한다. 이들의 자국 선단은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등을 어획하며, 마찬가지로 해외 시장 및 가공업체에 수출한다. 2023년 나우루 EEZ에서 조업한 해외 국적 선박의 수는 216척이다. 해외 국적 원양선단의 2023년 어획량은 6만 2,324톤으로, 지난 10년 중 최저치이다. 보고서는 ENSO 현상으로 인하여 선단이 나우루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못하였다는 점이 어획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였다. 해외 원양선단의 나우루 수역에서의 어획량은 2021년 이후 하락세이다. 이들의 어획량은 2018년에 최대치인 16만 1,156톤을 기록하였다. 2019~2023년 동안 해외 원양선단의 어획량은 불규칙하였고, 연간 평균 9만 7,900톤을 기록하였다. ※ 출처: Atuna, 2025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