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조업 피해 확대 전망 최근 중국 원양어선단이 남미 해역에서 규모를 확대하며 기존 페루 거점 대신 칠레 북부 항구(아리카·이키케 등)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남미 해역에서 활동 중인 중국 원양어선은 약 600척으로, 2020년대 초반 400여 척 대비 약 50% 증가하였다. 중국 어선단의 남미 대서양 조업은 지난 10년간 약 800% 증가하였으며, 연간 피해액은 7억 달러(약 9,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였다. 선단 규모 확대에 따라 올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025년 상반기 중국어선의 페루 입항은 0척 대비, 칠레 입항 25척으로 기존 페루 입항 기록과 대비하면, 중국 어선단이 칠레를 대서양 조업 준비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칠레 거점 활용 시 마젤란 해협을 통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신속히 오갈 수 있어, 남미 대서양 수산자원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에 입항한 중국 어선 중 일부는 과거 미국 제재를 받은 불법 조업 선박이 포함된다. 아르헨티나는 2016년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한 중국 어선을 격침하였다. 이는 불법 조업이 국가 안보 및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원양어선단의 칠레 거점 확장은 남미 수산업계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국제 해양질서 및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측면에서 긴밀한 대응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출처: 아시아투데이, 2025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