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무부 수출진흥 보조금 받아 현재 최대의 연육 수출 시장은 일본이며, 한국과 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알래스카 명태 업계는 미국 농무부의 지원을 받아 인도로의 연육 수출을 늘리고자 한다. 알래스카 명태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인 GAPP는 최근 미국 농무부의 시장진흥프로그램(이하, EMP)을 통하여 12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받았다. GAPP는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등 중요 시장의 진흥 프로젝트에 이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GAPP의 크렉 모리스(Craig Morris) CEO는 “우리 회원사는 인도에서의 연육 블록 매출 급증을 전망하고 있다. 인도로 수출되는 연육 블록은 연육 완제품으로 재가공되어 재수입된다”라고 설명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2023년에 미국산 연육을 단 23톤(6만 6,000 달러)만 수입하였으나, 2024년 수입량은 2,152톤, 수입액은 520만 달러로 급증하였다. 모리스 CEO는 “우리의 관심사는 인도 시장을 개발해서 연육 수요를 늘리는 것이다. 인도의 가공 능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GAPP는 인도의 연육 가공 시장을 유지하기 위하여, 농무부가 지원한 자금으로 인도 소비자의 관심사 및 명태 업계가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모리스 CEO는 수산물 연육이 마치 ‘단백질 지점토’처럼,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가공해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첫 번째 단계는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모리스 CEO는 강조하였다. 모리스 CEO는 일본에서 생선 완자, 어묵, 훠궈, 또는 "슬림 짐"처럼 아이들 도시락에 넣어주는 상온 보관형 연육 제품의 인기가 높다는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인도의 저온유통 시스템 문제 때문에 상온 보관형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GAPP에서 이 부분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그 후, GAPP은 인도의 주요 연육 제조업체와 다른 기업을 만나 수요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다양한 즉석 조리 및 즉석 연육 제품을 생산하는 가드레(Gadre) 사는 GAPP의 필수 방문 목록에 올라 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라트나기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70년대에 설립되었으며, “인도에서 게맛살 스틱을 최초로 출시한 브랜드”임을 자처하고 있다. 가드레는 인도에 연 4만 6,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3개의 연육 가공 시설과 연 3만 6,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2개의 부가가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모리스 CEO의 설명에 따르면, 명태 연육 블록은 알래스카에서 인도로 반입되어 게맛살 제품으로 재가공되고, 이 제품은 다시 미국으로 재반입되어 판매된다. 가드레 USA는 GAPP의 준회원이다. 모리스 CEO에 따르면 GAPP는 이전에도 가드레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주로 미국에서 수산물 연육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