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2026년도 협회 정기 총회 개최....
2026년도 협회 정기 총회 개최
문해남 신임회장 취임 및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한국원양산업협회는 2월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규 협회장의 후임으로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임식을 가졌다.
또한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문해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양협회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생에 마지막 공직이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원양산업 재도약으로 식량주권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으로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식량주권 강화 △선원수급 안정화 및 어선 안전성 제고 △원양산업 동향조사 및 홍보를 제시하였다.
제14차 SPRFMO 연례회의 참석....
제14차 SPRFMO 연례회의 참석
훔볼트오징어 어획노력 15% 감축 합의

우리 협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이행위원회 및 제14차 연례위원회에 참석하였다.
미국, EU, 중국, 칠레 등 17개 회원국 정부대표가 참석하는 동회의에 우리나라는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사무관(총회 의장), 나일강 주무관(수석대표), 김선혜 주무관, 국립수산과학원 김은정 연구사, 조업감시센터 장근호 주무관*, 김태린 전문관*, 해외수산협력센터 이승은 전문관이 참석하였다. 원양업계에서는 동원산업 강승권 대리*, 살사 사원*, 정일산업 박강휘 부장, 티엔에스산업 정태빈 대표가 참석하였고, 우리 협회에서는 진호정 부장*, 최상진 대리, 김영진 사원*이 참석하였다(* 비대면 참석).
이행위원회에서는 회원국별 이행사항과 IUU 선박목록 검토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연례회의에서는 전갱이 자원 회복 상황을 반영해 국가별 전갱이 TAC를 전년 대비 약 8% 증대키로 합의하고 우리나라는 1만 9,966톤의 어획 쿼터를 확보하였다. 또한, 미사용 쿼터는 최대 1만 5천톤까지 다음 해 이월이 가능토록 합의되었다. 한편, 훔볼트오징어 조업은 최근의 어획 감소 및 자원 변동성을 고려하여 기존 어획노력제한량(선박척수 및 총톤수)에서 15% 감축하여 조업하는 예방적 관리조치가 채택되었다.
명예해양수산관 리포트....
꽁치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
✤ 이렇게 준비하세요
• 재료: 꽁치 2마리(또는 꽁치캔 2개), 김치 1/4포기, 양파 1/2개, 대파 1/4개,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500ml
• 양념장: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2작은술, 국간장 약간, 후추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① 김치를 한입크기로 자른 후 양파는 채썰고, 대파, 청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
② 달군 냄비에 김치를 볶다가 꽁치, 양념장, 양파, 물 500ml 넣고 푹 끓인다.
③ ②의 냄비에 대파,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완성한다.
해외수산정보
3월 싱가포르 MGO 가격, 평균 1,300달러
3월 싱가포르 MGO 가격, 평균 1,300달러
3월 11일 기준 1,680달러
최근 한 달간 국제 원유 및 선박 연료유 가격은 급격한 강세를 보이며 원양어선 연료비 부담도 급증하였다. 글로벌 해상 원유 기준인 브렌트유는 2월 11일 기준 배럴당 69.40달러에서 3월 11일 기준 91.98달러(32.5%↑)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美・이스라엘 vs 이란)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원양어선 주기관 연료인 VLSFO(저유황중유) 가격도 동반하여 급상승했다. 싱가포르 벙커 기준 VLSFO는 2월 11일 기준 톤당 491.0달러에서 3월 11일 기준 1,049.0달러로 113.6% 올랐다. 보조기관・항만 운항용 연료인 MGO 역시 같은 기간 톤당 675.0달러에서 1679.5달러로 148.8% 상승하며 비용 부담이 급증하였다.
참고로, 최근 한 달간(2.11∼3.11) 평균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VLSFO는 지난해 546.9달러에서 625.5달러로 14.4% 증가하였으며, MGO도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인 669.5달러에서 923.8달러로 38.0% 증가하였다.
향후 한 달간 유가 전망은 지정학적 위기 지속 여부가 유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과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 가능성은 유가 상승을 일부 완화할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동 전쟁 위협으로 MGO 가격 급등
중동 전쟁 위협으로 MGO 가격 급등
선박 보험료 상승, 항로 우회로 운항 비용 증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전면전 수준으로 격화되면서 세계 해운업계와 에너지 시장에 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 가운데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가면서 선박 운영의 핵심 비용인 벙커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통행 금지를 선언하자 국제 유가는 즉각적으로 상승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주요 에너지 수송로가 막히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 결과 브렌트유 가격은 단 하루 만에 8~13% 급등하며 배럴당 83달러 선을 돌파했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선박용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등 중동의 주요 급유 항구에는 수백 척의 탱커선이 대기 상태에 놓여 있으며, 물리적인 연료 공급 자체가 부족해지면서 가격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선박 급유 허브인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가격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원유보다 정제 단계가 높은 선박용 경유(MGO)의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3월 3일 기준 싱가포르의 MGO 가격은 거래일 기준 이틀 전보다 톤당 200달러 이상 상승한 967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중동 정유시설 가동 차질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 등 일부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지역 경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의 주요 급유 허브인 푸자이라 항구가 공격 영향으로 기능이 마비되자, 연료 확보를 위해 선박들이 싱가포르로 몰려들면서 시장에서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선 확보하자”라는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유가 상승뿐 아니라 해운업계의 운영 비용 전반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이 걸프만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 전쟁 위험 할증료를 크게 인상하거나, 일부 경우에는 보험 인수를 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사들의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글로벌 해운사들은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항로 변경에 나서고 있다. 머스크(Maersk) 등 주요 선사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우회 항로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항로가 길어지면서 운항 거리와 연료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연료유 수요를 자극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선박 연료비 상승이 결국 글로벌 물류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해상 운송을 통한 원자재와 상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출처: 블룸버그, 가디언, Lloyd's List, Ship & Bunker 등
美 상원, ‘글로벌 어업 보호법’ 표결
美 상원, ‘글로벌 어업 보호법’ 표결
중국 IUU 어업 정조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4월 발의된 ‘글로벌 어업 보호법(The Protecting Global Fisheries Act, S.1369)’을 조만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해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단속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이 법안은 IUU 어업에 참여하거나 이를 조장한 외국인 또는 외국 선박에 대해 제재를 가할 권한을 미국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특히 전 세계 IUU 어업의 주범으로 중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하고 있다.
대표 발의자인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중국은 IUU 어업의 심각한 가해국”이라며 “중국의 무법적 행동은 미국 정부와 국제 파트너들의 협조적 대응을 필요로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의 전략적 경쟁에 관한 미 하원 특별위원회’는 중국 원양어선단을 겨냥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중국을 “세계 최대의 IUU 어업 가해국”으로 지목하며, 약 1만 6,000척 규모의 선단이 위협과 통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카를로스 히메네스(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세계 최대의 어선단을 군대처럼 지휘하며, 이를 이용해 타국의 자원을 약탈하고 강제 노동을 착취하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글로벌 수산물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글로벌 어업 보호법’은 국무장관이 ‘중국의 전 세계적인 IUU 어업 패턴, 전략적 목표 및 지역적 우선순위’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의 IUU 활동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을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상원 외교위원회는 법안의 일부 내용을 기술적으로 수정했다. 당초 대통령에게 직접 제재 부과 권한을 명시했던 조항은 재무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재를 건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외국 선박의 미국 항구 입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삭제됐다.
케인 의원은 “상원 외교위원회가 IUU 어업을 근절하고 중국과 조직범죄 그룹을 비롯한 악의적 행위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통과시켜 기쁘다”라며, “상원 전체가 가능한 한 빨리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 출처: Seafoodsources, 2026년 2월 2일자
ISSF, 육상 참치 가공시설 노동 감사 의무화
ISSF, 육상 참치 가공시설 노동 감사 의무화
사회・노동 관련 정책 지속적 유지 목표
국제수산물지속가능재단(ISSF)이 사회 및 노동 분야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산업계가 주도하는 국제 참치 지속가능성 협의체인 ISSF는 참여 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육상 참치 가공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노동 감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보존조치 9.2(Conservation Measure 9.2)’를 채택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채택되었으며, 올해 2월 2일 대외적으로 공표됐다. ‘보존조치 9.2 – 육상 참치 생산 시설에 대한 사회적 감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에 따라 수행되는 독립적인 제3자 노동 감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ISSF는 이를 통해 기업이 수립・공개한 사회 및 노동 정책이 실제 육상 가공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ISSF는 그동안 가공업체, 무역업체, 수입업체, 운송업체, 마케터 등 수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어선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적용되는 사회 및 노동 표준 정책 또는 책임 있는 소싱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공개하도록 요구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기존 요구사항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정책의 존재 여부를 넘어 실질적 이행과 독립적 검증까지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SSF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볼튼 푸드, 타이유니온, 트라이 마린, 프린사, 젤사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글로벌 참치 가공・유통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조치는 이들 참여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육상 참치 가공시설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참치 가공시설은 2027년 12월 15일까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노동 감사를 완료해야 한다. 신설 공장의 경우 설립 후 두 번째 해의 3월 15일까지 감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에도 감사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는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검증을 통해 사회・노동 기준을 상시 관리하도록 하는 체계다.
수전 잭슨 ISSF 회장은 재단의 보존조치가 주기적으로 개선・검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기존에 공개된 사회 및 노동 정책이 실제 육상 운영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를 명확히 요구하는 내용”이라며 “사회 및 노동 정책을 선언적 문서가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야 할 의무로 규정한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잭슨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참치 어업 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 절차 개선, 규정 준수 및 투명성 시스템 강화, 취약 어종 보호 및 혼획 저감 조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ISSF는 더 폭넓은 전문성 확보와 거버넌스 개선, 과학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이사회와 과학자문위원회(SAC)에 5명의 신규 위원을 임명하는 등 조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 출처: ISSF, 2025년 2월 2일자
EU, 참치 염수 냉동보존 규정 강화
EU, 참치 염수 냉동보존 규정 강화
냉동 공정 검증 의무・데이터 제출 체계 구축
EU가 염수(brine) 냉동 참치에 대한 조건을 강화한 규정(EU 2025/1444)을 2026년 1월 27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규정은 횟감・스테이크・로인 등 직접 식용 참치를 EU 시장에 공급하는 참치 선망 냉동선을 대상으로 보다 엄격한 기술 및 모니터링 요건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새 규정에 따라 선박은 어체 중심부 온도를 -18℃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지속적이고 검증된 냉동 공정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통조림용이 아닌 참치의 염수 온도는 전자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기록을 국가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승인 절차를 거쳐 냉동 능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선박만이 EU 시장 공인 공급업체로 등재될 수 있다.
반면, 통조림용 원어는 -9℃ 이하 염수 냉동이 허용된다. 유로페슈(Europeche)는 이번 조치가 초기 고온 냉동 후 재냉동을 통해 신선 제품으로 위장하는 관행을 차단하고, 히스타민 위험을 낮춰 소비자 안전과 공정 경쟁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4일자
日 12월 다랑어 수입 신선 부문 급감
해외 선단 출어 절반 수준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다랑어류 수입은 품목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신선・냉장 제품은 28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고, 수입액도 5억 2,100만 엔으로 32% 줄었다. 반면 냉동 제품은 1만 3,815톤으로 8%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69억 9,300만 엔으로 18% 늘었다. 가공품 역시 4,015톤(21%↑), 34억 4,500만 엔(20%↑)으로 확대됐다.
6월 이후 해외 선단은 “절반 정도만 출어했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화 약세 장기화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출어를 독려하기 위해 단기간 내 매입 단가를 인상했고, 원어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연초 새로운 어획 쿼터 배정과 단가 조정으로 지난해 말부터 출어 척수는 회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운반선 입항이 본격화되는 봄까지는 물량 부족 영향이 이어지며 시세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지중해 연안국산 양식 참다랑어 냉동 필렛은 가격이 상승했으나 반입량은 1,382톤으로 32% 감소했다. 신선 부문에서는 대서양 참다랑어가 2톤(75%↓), 태평양 참다랑어는 멕시코산 양식 제품 188톤(36%↓)에 그쳤다. 연말 최대 수요기에도 물량이 급감한 배경에는 엔화 약세, 운송비 상승, 12월 일본 자국 수역 자연산 어획 증가에 따른 경쟁 회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6년 2월 5일자ISSF “전 세계 참치 97%, ‘건강한 자원’에서 어획”
ISSF “전 세계 참치 97%, ‘건강한 자원’에서 어획”
남획 자원 사실상 제로
국제수산물지속가능재단(ISSF)은 최신 「세계 참치 어업 현황」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상업용 참치 어획물의 대부분이 ‘건강한’ 수준의 자원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자원에서 어획된 참치 비율은 전년 대비 10%p 증가한 97%에 달했으며, 전 세계 어획량의 100%가 남획(overfishing)을 겪고 있지 않은 자원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표 모두 ISSF가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ISSF는 이번 결과가 참치 자원이 단순히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과학적 관리 체계 아래에서 지속가능한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빅터 레스트레포 ISSF 과학 부문 부회장 겸 과학자문위원회 의장은 “이러한 성과는 우연이 아니다”라며, 데이터 개선과 자원 평가 방법론 발전, 관리 프레임워크 강화, 어획 전략 채택, 그리고 참치 지역수산관리기구(RFMO)의 감독 강화 등 과학 기반 관리에 대한 장기간의 투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레스트레포 부회장에 따르면 ISSF가 해당 지표를 처음 보고한 2011년 당시 건강한 자원에서 어획된 참치 비율은 70%에 불과했고, 남획을 겪지 않는 자원에서의 비율도 71% 수준이었다. 이후 10여 년간 국제기구와 업계의 협력을 통해 자원 관리 체계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왔다.
보고서는 또 2024년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참다랑어, 가다랑어, 황다랑어의 전 세계 총어획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580만 톤을 기록했음에도, 전 세계 23개 주요 참치 자원의 74%가 건강한 풍부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어획량 증가와 자원 보전이 병행 가능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어종별 구성비는 가다랑어가 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황다랑어(30%), 눈다랑어(7%), 날개다랑어(4%), 참다랑어(1%) 순으로 나타났다. 물량 기준으로는 서태평양 가다랑어・황다랑어, 동태평양 가다랑어, 인도양 가다랑어・황다랑어가 높은 비중을 보였다.
레스트레포 부회장은 “오늘날의 개선은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 의사결정과 국제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ISSF, 2026년 2월 4일자
두바이, 고급 수산물 수요 증가
두바이, 고급 수산물 수요 증가
日 참치업체와 제휴 체결
아랍에미리트(UAE) 유통업체가 두바이에서 일본산 신선 수산물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지 프리미엄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일본무역협회가 2월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산 신선 수산물 전문 매장 ‘피시몽거 바이 프라임 고메(Fishmonger by Prime Gourmet)’의 운영사 ‘CHI’는 지난 1월 21일 두바이의 고급 주거 및 관광 지구인 움 수케임(Umm Suqeim)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개점 행사에서는 도쿄 도요스시장의 다랑어 유통업체 ‘야마유키(Yamayuki)’가 참다랑어 해체 시연을 진행하고, 다랑어 식문화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CHI는 공동 운영사인 ‘Mizuho Gulf Capital Partners’와 함께 그동안 도쿄 소재 수산물 판매업체 ‘우오리키(Uoriki)’와 제휴해 일본산 수산물을 공급해 왔다. 이번 ‘야마유키’와의 신규 제휴를 통해 UAE에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수산물 시장을 겨냥해 제품 구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4일자
EU-세이셸 어업 협정 만료 임박
EU 선단 황다랑어 확보 불확실성 확대
오는 2월 23일, 세이셸 수역에서 EU 선단의 조업을 허용하는 핵심 참치 협정인 EU-세이셸 지속가능한 어업 동반자 협정(SFPA)이 만료된다. SFPA는 EU 최대 규모의 인도양 어업 협정으로, 참치 선망선 40척과 연승선 8척의 조업을 지원해 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협정 갱신에 수개월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이전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일정 기간 유럽 선단의 세이셸 수역 접근이 제한되면서 황다랑어 공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협정 공백은 향후 인도양 현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글로벌 공급 과잉 영향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매수세나 급격한 가격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태평양발 물량 공세로 유럽 시장은 비교적 넉넉한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나, 동시에 극심한 수요 부진을 겪고 있다. 대서양 시장 역시 아시아 선단이 주도하는 저가 물량 등이 혼재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2월 현재 글로벌 황다랑어 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여름철 성수기 대비 재고 비축이 본격화되는 3월 이후 유럽 바이어들이 점진적으로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요 및 가격이 완만하게 회복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0일자트럼프, 상호관세 위헌 판결 후 우회 관세안 발표
트럼프, 상호관세 위헌 판결 후 우회 관세안 발표
무역법 122조 근거로 15% 관세 발표
미국 연방 대법원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IEEPA)를 근거로 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면적 글로벌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6대 3 의견으로, IEEPA를 활용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는 헌법상 권한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이 오히려 대통령의 무역 규제 권한을 명확히 해준 것이라고 반박하며, 1974년 무역법 제122조(Trade Act of 1974 Section 122)를 활용한 새로운 관세 부과 방안을 즉각 제시했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행정부는 기존 무역법 232조 및 301조에 더해,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모든 수입 상품에 최대 15%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역법 122조는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간의 사전 조사 없이도 최대 150일간 수입 과징금 또는 할당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역법 122조가 신속하게 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IEEPA의 실질적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세율과 적용 기간에 법적 제한이 있어, 이전과 같은 극심한 공급망 변동성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150일 이후 의회의 연장 승인이 없을 경우 행정부가 새로운 비상사태를 선포해 기한을 반복 연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판결에서는 이미 납부된 위헌 관세의 환급 여부는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들이 미국 국제무역법원(United State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 CIT)을 상대로 대규모 환급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법률 전문가들은 의회의 특별한 입법 조치가 없는 한, 환급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기존 IEEPA 관세 체제하에서 미국 수산업계는 상당한 부담을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9개월(4월~12월) 동안 미국 수산물 수입업체들이 납부한 위헌 관세는 2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평균 관세율은 약 11% 수준이었다.
이와 같은 세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2025년 미국의 전체 수산물 수입 물량과 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2%,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세 장벽 속에서도 미국 시장의 높은 수입 의존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20일자
트럼프, 참치 무역에 불확실성 야기
트럼프, 참치 무역에 불확실성 야기
새로운 관세 부과 등 혼란 유발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글로벌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1974년 무역법을 근거로 전 세계 수입품에 15%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법적 공방에 이어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산물 공급망, 특히 참치 시장에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15% 글로벌 관세는 기존에 태국(19%), 베트남(20%), 인도네시아(19%)산 참치 수입품에 적용되던 상호주의 관세보다 수치상으로는 낮다. 겉보기에는 세금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단기간 내에 크게 변동하는 미국의 무역 정책은 수출입 기업들의 상업적 의사결정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으로 참치 통조림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인 태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국 상공회의소는 자국 수출업체들에게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의 대미 무역 협상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는 이미 부과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명확히 다뤄지지 않아 향후 장기적인 법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이 국제무역법원(CIT)에 개별 소송을 제기해야 환급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최대 5년 이상 이어질 수 있는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범블비(Bumble Bee), 코스트코(Costco) 등 주요 가공업체와 유통기업들은 이미 소송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행정부가 징수된 관세를 재무부에 신속히 예치하면서 환급 절차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제기돼 실제 보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발표 당일 다우존스와 S&P 500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또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이미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 가치에도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다만 달러 약세는 달러로 결제하는 유럽의 참치 수입업체들에게는 수입 비용이 적어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관세 문제를 넘어 글로벌 수산물 공급망과 무역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향후 정책 변화와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23일자
日 원양 참치연승선 감척 추진
日 원양 참치연승선 감척 추진
IOTC 어획 능력 감축 권고로 100척 수준으로 감소 예상
인도양 참치 자원 보존 조치의 영향으로 일본의 원양 참치연승선 일부가 올해 안에 폐선될 전망이다. 계획적인 감척이 진행될 경우 일본 원양 참치연승선은 약 100척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원양 참치연승선이 가장 많았던 1971년 약 1,000척에 비해 10% 수준에 해당한다.
현재 태평양과 대서양의 참다랑어, 남극해 주변의 남방참다랑어 등은 국제적 관리가 성과를 거두면서 자원량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양에서는 눈다랑어 등 일부 참치 자원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양 다랑어 자원을 관리하는 국제기구인 인도양다랑어위원회(IOTC)는 지난해 4월 연례회의에서 눈다랑어 등 자원 보호를 위해 각국에 어선 수를 약 30%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2024년 IOTC가 설정한 눈다랑어 총허용어획량(TAC)은 약 8만 600톤이었지만, 실제 어획량은 약 8만 7,000톤으로 한도를 약 10%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이러한 과잉 어획은 세이셸 등 일부 국가가 할당된 TAC를 초과해 어획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같은 해 약 3,000톤을 어획해 TAC 범위 내에서 조업했지만, 눈다랑어 자원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감척에 나서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원양 참치연승 어선은 약 130척이며, 이 가운데 약 70척이 인도양에서 조업하고 있다. 일본가다랑어・참치어업협동조합(닛카츠)은 19척의 어선을 폐선하는 감척 계획을 일본 수산청에 신청할 예정이다.
감척에 따른 지원책으로는 최근 조업 실적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어업 경영자에게 어선 1척당 수천만 엔 규모의 교부금이 지급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계획된 19척 외에도 추가로 폐선되는 어선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가와 켄지 닛카츠 조합장은 “어선을 줄이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눈다랑어 자원 악화와 비용 상승, 유가 급등 등으로 적자를 겪는 어선이 적지 않다”라며 “감척을 통해 장기적으로 참치 어업의 재건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원양업계, 아프리카 어업협정 강화 촉구
EU 원양업계, 아프리카 어업협정 강화 촉구
주요 어장 접근권 확보 위해 정부 지원 확대 필요
유럽 원양어업 부문은 EU에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어업 협정에 대한 협력과 자금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중국・러시아・한국 등 해외 선단 확대에 따라 주요 수역 접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원양자문평의회(LDAC) 협정 실무그룹의 베아트리스 고레즈 회장은 EU가 아프리카 파트너들과의 협정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업 정책뿐 아니라 협력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8~2034년 EU 예산 협상이 어업 협정을 개발 협력과 연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EU는 제3국과 11개의 어업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중 모리타니・마다가스카르・세이셸 등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정이 8개다. 해당 수역에서는 참치 어선을 중심으로 스페인 선단이 조업하고 있으며 모로코와 세네갈과의 협정은 중단된 상태다.
고레즈 회장은 협정이 일자리 창출이나 인프라 구축 등 가시적 혜택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러시아・한국 등 다른 국가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EC)는 2027년 이후 어업 관련 자금을 EU 예산에 통합하고, 어업 협정을 개발 협력 정책인 ‘글로벌 유럽(Global Europe)’ 틀 아래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LDAC는 이를 지지하고 있다.
※ 출처: EFE, 2026년 2월 18일자
EU 참치업계-NGO, 연안국 어업협정 놓고 충돌
‘숨겨진 보조금’ 주장에 참치업계 강력 반박
EU의 ‘지속가능한 어업 동반자 협정(SFPA)’을 둘러싸고 유럽 참치 어업계와 환경단체 간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환경 NGO인 블룸(Bloom)은 최근 보고서에서 SFPA를 EU 납세자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숨겨진 보조금’으로 규정하며 연안국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공공 자금이 명확한 기준 없이 집행되고 있다며, 소규모 연안 어업 지원과 지속가능한 어업 전환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선망 어업 단체 오르통겔(Orthongel)은 블룸의 비판이 부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오르통겔은 SFPA가 단순한 조업권 확보가 아니라 연안국의 어업 관리 역량과 자원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투명한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사들이 규정에 따라 입어료를 지불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조금과 동일시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오르통겔은 EU 선단이 세계 참치 선단의 약 10%에 불과하지만 가장 엄격한 환경・노동 기준을 준수하면서 저비용 선단과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룸의 비판이 아시아 등 비유럽 선단에 유리하게 작용해 EU와 연안국 간 파트너십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제도 비판보다는 글로벌 어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13일자기후 변화로 대서양 참다랑어 북상 전망
기후 변화로 대서양 참다랑어 북상 전망
열대 및 온대 산란지 서식 적합성 감소 예상
해수온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21세기 동안 대서양 참다랑어의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참치 어업과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학술지 Fish and Fisheries에 발표된 ‘미래의 바다 탐색: 기후 변화 속 대서양 참다랑어의 회복력’ 연구에 따르면, 해수온 상승으로 열대 및 온대 수역에서는 참다랑어의 먹이와 산란 서식지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북유럽, 그린란드 인근 및 북동 대서양에서는 서식 조건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 산란지인 지중해와 멕시코만의 서식 적합성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서식지 적합성이 지중해에서 약 27%, 멕시코만에서는 최대 70%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어리, 고등어, 오징어 등 주요 먹이 어종이 고위도로 이동해 북방 수역에서 새로운 중첩 지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지역은 향후 참치와 상업적 어업을 지탱하는 ‘기후 피난처(climate refugia)’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구의 수석 저자(Maite Erauskin-Extramiana)는 이번 연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어업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8일자
인도네시아, 참치 등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추진
미국・EU 인증 지원 및 일본 무관세 수출 독려
인도네시아 정부가 참치 등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수입국의 인증 기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KKP)는 자국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EU의 ‘CATCH’ 인증 시스템과 미국의 적격성 인증서(COA)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물 경쟁력강화총국의 에르윈 드위야나는 “수산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국은 인도네시아-일본 경제동반자협정(IJ-EPA)에 따른 가공 참치와 가다랑어 제품의 무관세 혜택 활용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산 참치 통조림 및 가공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 약 3,028만 달러 규모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공업체들이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가공 적격성 인증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사업자 등록번호 등 관련 서류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 사절단 파견, 국제 제품 홍보, 비즈니스 매칭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18일자英 프린스 그룹, 전 제품 MSC 인증 달성
英 프린스 그룹, 전 제품 MSC 인증 달성
인증 참치 제품 수요 크게 증가
영국에 본사를 둔 프린스 그룹(Princes Group)이 자사 ‘프린스’ 브랜드에 대해 100% 지속가능한 MSC 인증 참치를 조달・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친 이력 추적 시스템 구축과 어업 개선 활동, 공급망 혁신 등에 대한 다년간의 투자 결과다. 프린스 그룹은 이러한 조치가 투명성과 환경적 책임에 대한 소매업체와 소비자의 높아진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린스 그룹은 2022년 자사 브랜드 제품에 대해 2025년 말까지 100% MSC 인증 참치를 조달・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MSC는 지난달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지속가능성 라벨 제품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영국 및 아일랜드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MSC 인증을 받은 참치 및 기타 수산물의 판매 물량과 시장 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존 웨스트(John West)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치 제품군에 에코라벨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1년 동안 이러한 인증 제품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18일자
PNG, 불법 조업 외국 어선에 초강경 대응
인도네시아 불법 어선 2척 억류, 1척 침몰 조치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PNG) 총리는 자국 수역에서 입어 허가 없이 불법으로 조업하는 외국 선박이 발견될 경우 격침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강력히 차단하고 자국 해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마라페 총리는 최근 파푸아만 인근 해역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던 인도네시아 어선 3척을 적발한 PNG 수산청과 국경감시단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활동을 치하했다. 적발된 어선 가운데 2척은 현재 수도 포트모리스비로 이송돼 억류 상태에서 법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1척은 단속 과정에서 침몰했지만, 승선한 선원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PNG 정부는 자국 어장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고 수산자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 감시와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변 해역에서의 외국 선박 불법 조업을 엄격히 단속해 자국 어업권 보호와 해양 자원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9일자日 고급초밥 기업, 태국기업 제휴 통해 동남아 진출
日 고급초밥 기업, 태국기업 제휴 통해 동남아 진출
중・상류층 겨냥 고급화 추진…아시아 전역 확대 도모
일본 고급 초밥 기업 오노데라 그룹이 태국 기업 마구로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사는 태국 방콕에 프리미엄 회전초밥 식당을 개장할 계획이다.
오노데라 그룹은 지난 2월 3일 자사의 회전초밥 브랜드 ‘회전초밥 긴자 오노데라’의 동남아시아 첫 매장을 오는 9월 태국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호점은 방콕의 대표적인 대형 상업시설인 센트럴월드에 들어설 계획이며, 향후 방콕 내 추가 매장 개설도 검토 중이다.
새 매장은 일반 회전초밥 체인보다 높은 가격대를 설정해 중・상류층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초밥은 숙련된 셰프가 고객 앞에서 직접 조리한 뒤 회전 벨트를 통해 제공되며, 가격은 한 점당 약 300~400엔(약 2.00~2.7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5,000~6,000엔으로 일본 매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노데라 그룹은 일본 도요스 도매시장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연례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유력 중도매상인 ‘야마유키’와 협력해 최고급 참다랑어를 낙찰받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도쿄에 본사를 둔 오노데라 그룹은 초밥, 튀김,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 브랜드 ‘긴자 오노데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러 매장이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어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진출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첫 진입이다.
오노데라 그룹은 일본 요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의 회전초밥 시장은 스시로와 하마스시 등 일본 체인점들이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오노데라의 해외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에토 겐이치는 태국에서 회전초밥이 이미 친숙한 외식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긴자 오노데라는 품질과 장인정신을 강조한 고급 콘셉트를 통해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9일자
케이프타운 협정, 2027년 2월 발효
케이프타운 협정, 2027년 2월 발효
총 28개국 조인…글로벌 어선원 안전 강화
어선 안전과 어선원 보호를 위한 국제협정인 케이프타운 협정(Cape Town Agreement)이 2027년 2월부터 발효된다. 지난 2월 24일 아르헨티나가 협정에 가입하면서 총 가입국 수가 28개국으로 늘어나 발효 요건이 충족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증가하는 전 세계 수산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매년 수천 명의 어선원이 목숨을 잃고 있다”라며 “2012년에 채택된 케이프타운 협정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어선원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프타운 협정은 길이 24미터 이상의 어선에 적용되는 안전 의무 요건을 규정한 국제협정으로, 인명 피해 예방과 어선원 근로환경 개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해양 환경 보호 등을 목표로 한다. 협정은 국제해사기구의 관할 아래 운영된다.
현재 쿡 제도, 일본, 페루, 포르투갈, 한국, 솔로몬 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바누아투 등 주요 참치 조업국들이 이 협정에 참여하고 있다. 협정은 자격을 갖춘 어선, 주로 공해상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을 합산해 3,600척 이상을 보유한 22개국 이상이 협정을 수락하면 발효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요건 충족 이후 12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협정이 발효되면 각 국가는 이를 국내법에 반영해 자국에 등록된 어선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항만국은 자국 항구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을 검사해 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협정의 주요 규제 대상에는 어선의 설계와 건조, 장비 및 검사 기준을 비롯해 복원성, 감항성, 기계 및 전기 설비, 구명 장비, 화재 방지 장치, 통신 설비 등이 포함된다. 여기서 복원성은 파도나 바람 등 외부 힘으로 선박이 기울었을 때 전복되지 않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을 의미하며, 감항성은 선박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견디며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한편, 퓨 자선재단은 아르헨티나의 협정 가입을 환영했다. 퓨 자선재단은 “이 협정은 산업용 어선의 건조와 감항성, 갑판 구조, 난방, 비상 절차, 기타 안전 및 구명 조치 등에 대한 국제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어선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역사적인 협정 이전에는 해상에서 어선원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기준이나 국제적 법적 의무가 거의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25일자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 유통 구조 변화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 유통 구조 변화
가공선 확보 통한 생산자 중심 수출 확대
지중해에서 양식되는 참다랑어 유통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상사 등 바이어가 생산자로부터 해상 가두리 인도 방식으로 참다랑어를 구매할 경우 대부분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가공선에 냉동 가공을 위탁해 왔으나, 최근에는 현지 생산자가 직접 가공선을 보유하고 가공 작업을 수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나토신문에 따르면 튀르키예 최대 수산 종합 상사인 사군 그룹(Sagun Group)은 최근 참치 초저온 냉동 운반 가공선을 확보하며 지중해 참다랑어 유통 구조 변화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군 그룹의 아흐메트 툰자이 사군 CEO는 지난해 8월 스페인 기업으로부터 참치 초저온 냉동 운반 가공선 ‘마담 세다 사군(MME Seda Sagun)’호를 취득했다. 이 선박을 통해 지중해에서 생산한 양식 참다랑어를 자사 선박에서 직접 가공・냉동한 뒤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운송하는 일관 체제를 구축했다. 해당 선박은 2004년에 건조됐으며 전장 약 69m, 총톤수 1,267톤 규모다. 지난해 9월 이스탄불 조선소에서 개조를 거쳐 새로운 선명을 부여받았다.
가공선 운영에는 일본 기업도 협력하고 있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위치한 ‘아시아개발무역’(대표 오오누키 슈메이)이 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오오누키 대표에 따르면 그동안 많은 지중해 생산자는 ‘토요냉장’, ‘토에이 리퍼 라인’, ‘카네토모’ 등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가공선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참다랑어 가공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산자가 직접 가공선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구조가 변화하는 추세다. 지중해 연안에서는 스페인 ‘리카르도 그룹’이 먼저 이러한 방식을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중국 ‘산둥해양집단’ 산하의 ‘산둥해운’이 일본 조선사 ‘쿄쿠요 조선’에서 신규 선박을 건조해 지중해 다랑어 가공 사업에 진출했다.
사군 그룹이 확보한 ‘마담 세다 사군’호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양식장에서 출하된 참다랑어를 가공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출하 크기로 성장한 참다랑어는 로인 또는 필렛 형태로 가공된 뒤 선내의 영하 60도 급속 냉각 장치를 통해 동결된다. 이후 초저온 40피트 리퍼 컨테이너에 적재된다.
컨테이너 한 대당 약 23~25톤의 화물이 실리며, 튀르키예 이즈미르항에서 출발해 극동 지역으로 운송된다. 화물은 중국 다롄항과 한국 부산항에서 일부 하역된 뒤 3월 초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항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거쳐 일본 국내 바이어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첫 선적 물량은 컨테이너 21대 규모로 알려졌다.
사군 그룹 홍보 담당자인 메흐메트 알리 오즈귄에 따르면 양식 참다랑어는 현재 튀르키예 2곳과 튀니지 1곳 등 총 3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는 이번 가공선 확보에 대해 “자사의 참다랑어 어선, 양식장, 가공 사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체제를 구축해 일본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참다랑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군 그룹은 향후 새로운 참치 가공선을 추가로 건조해 가공 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6년 2월 23일자
美, 中 어획 마셜제도 참치 ‘중국산’으로 분류
美, 中 어획 마셜제도 참치 ‘중국산’으로 분류
마셜제도 참치 수출업체 관세 장벽 직면
참치 어업 독립 자문가 프란시스코 블라하(Francisco Blaha)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세관 당국이 마셜제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어획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참치의 원산지를 기존 ‘마셜제도산’에서 ‘중국산’으로 재분류하면서 글로벌 참치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참치 물량에는 즉시 45~55% 수준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이는 그동안 해당 어획물을 마셜제도산으로 인정해 온 기존 무역 관행을 뒤집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미국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기 이전인 2월 20일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과 태평양제도포럼수산청(FFA)은 미국의 이번 원산지 재분류가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어획량 귀속 원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WCPFC는 자원 관리를 위해 어획량을 선박의 등록국(기국) 또는 공식 용선국에 귀속시키는 원칙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미국 세관 규정이 이와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서 수출업체들은 지역 어업 규정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관세 장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원산지 재분류는 마셜제도 마주로(Majuro)를 거점으로 미국 횟감 시장에 고부가가치 참치를 공급해 온 현지 가공업체 ‘마셜제도 피싱 벤처(MIFV)’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MIFV는 약 30척 규모의 중국 국적 연승 어선단으로부터 참치를 공급받고 있으며, 이 어획물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 신선 눈다랑어와 황다랑어 등 고부가가치 횟감용 참치로 수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주요 수출 품목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MIFV의 경영 안정성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중국 국적 어선들의 등록국을 마셜제도로 변경해 미국 세관의 원산지 기준을 충족시키고 무관세 혜택을 회복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선박 안전 및 선급 기준 상향에 따른 상당한 규제 준수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중국에서 제공받던 연료비 및 세금 감면 혜택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쉽게 추진하기 어려운 대안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며, 원산지 규정 해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마셜제도 해양자원청(MIMRA)은 이번 조치가 자국 참치 산업뿐 아니라 관련 고용과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우려하고 있으며, 파트너 국가와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국제수산기구의 자원관리 체계와 국가별 무역 규정 간의 충돌이 실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관련 논의가 국제수산관리 및 수산물 무역 규정에 중요한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24일자
EU, RFMO 규정을 자국법에 통합 추진
EU, RFMO 규정을 자국법에 통합 추진
명문화 통한 법적 명확성 향상 및 공정경쟁 보장 목적
유럽의회 수산위원회(PECH)가 지역수산기구(RFMO)의 참치 조업 규정을 유럽연합(EU) 국내법 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절차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2018년부터 EU가 참여하고 있는 주요 RFMO(IOTC, WCPFC, IATTC, ICCAT, SPRFMO, NAFO)가 채택한 국제 조치들을 EU 연방법으로 이관하기 위한 기관 간 협상 권한을 승인한 것이다.
EU 측은 이미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정을 EU 법 체계에 명문화함으로써 법적 명확성을 높이고, 국제 수역에서 조업하는 EU 선단과 제3국 선단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관 절차는 주로 기술적인 성격을 띠지만, ‘지속가능한 어업 동반자 협정(SFPA)’을 통해 전 세계 대양에서 조업하는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 주요 원양 국가들에게는 조업 활동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통합 과정의 보고관을 맡은 토마스 바자다 유럽의회 의원은 RFMO 권고사항을 신속하고 엄격하게 법제화함으로써 어업 종사자와 시민들의 법률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러 지역수산기구에서 채택된 방대한 조치들을 하나의 문서로 통합하는 방식은 행정 절차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 출처: Atuna, 2026년 2월 26일자
페루, 훔볼트오징어 쿼터 57% 소진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 EEZ 내 호조・외곽 부진 뚜렷
페루가 2026년 1~2월 남미 훔볼트오징어 어획 쿼터를 7만 6,324톤으로 설정한 가운데, 1월 30일 기준 4만 3,463톤이 어획돼 약 57%를 소진하였다. 조업이 빠르게 진행되며 단기간 내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저장성 저우산 국제농수산물무역센터는 최근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이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라고 분석했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가공 공장 주문이 감소해 단기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2026년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원자재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EEZ 내 일렉스 오징어 조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 22일 기준 허가선 84척 중 74척이 총 2만 5,000톤을 양륙했으며, 척당 일일 평균 어획량은 38톤으로 높은 수준이다. 외투장 약 20cm, 평균 158g으로 품질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중국 어선을 포함한 국제 선단이 조업하는 EEZ 외곽 수역의 실적은 부진하다. 척당 일일 어획량은 3톤 미만, 시즌 누적 생산량도 1척당 30톤에 그쳤다. 지역별 수급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6년 2월 18일자남미 오징어 조업 동향
남미 오징어 조업 동향
페루, 오징어 쿼터 조기 소진 外
소식통에 따르면 2월 중순 기준 페루의 훔볼트오징어 조업은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설정된 어획 쿼터 7만 6,324톤을 전량 소진했다. 이에 따라 조업은 일시 중단되며, 3월 이후 새로운 쿼터가 설정되면 재개될 예정이다. 칠레 수역의 오징어 조업은 3월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 EEZ에서는 자국 선단의 일렉스 오징어 조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마리당 200~300g의 개체가 주로 어획되고 있다.
한편, 중국 어선이 어획하는 소형 적도오징어의 중국 내 원어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중순 기준 가격은 500g 이하 규격이 톤당 1만 5,000~1만 4,000위안, 500g~1kg는 1만 3,000~1만 2,500위안, 1~2kg는 1만 2,000~1만 1,500위안, 2~4kg는 1만 1,500~1만 1,000위안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사이 운반선이 저장성 저우산에 입항해 공급이 늘고 시장 거래가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5년 냉동 오징어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6만 8,686톤을 기록했으며, 수입 단가는 25% 상승해 kg당 791엔으로 나타났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6년 2월 18일자
아르헨 일렉스 오징어 조업 순조로운 출발
1월 4만여 톤 양륙, 공급 확대 기대
남미 아르헨티나 연안에서 일렉스 오징어 조업이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EEZ 내 자국 선단의 1항차 조업은 1월 초 시작돼 같은 달 말 양륙이 완료됐으며, 1월 어획량은 4만 톤 전후로 추정된다. 이는 통상 2월에 1항차 양륙이 이뤄졌던 과거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현재 선단은 2항차 조업에 돌입한 상태다.
조업 초반인 만큼 SS(100~200g)와 S(200~300g) 등 소형 개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끼용 SS 사이즈는 kg당 3.5달러로 전년 대비 약 20% 하락한 반면, 가공용 S 사이즈는 4.0~4.1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향후 조업 호조가 이어질 경우 전체 시세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매입 여건 개선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6년 2월 10일자SPRFMO 오징어어업, 국제 규제 도입 요구 커져
SPRFMO 오징어어업, 국제 규제 도입 요구 커져
예방적 어획한도・모니터링 강화 등 9개 관리 개선책 제안
남미 수산업계와 국제 환경 비정부기구(NGO) 등 50여 개 단체가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훔볼트오징어 조업에 대한 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에 공동 선언문을 제출하고 공해상 훔볼트오징어 어업에 대한 즉각적인 관리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훔볼트오징어 연간 어획량은 100만 톤을 넘었으며, 주요 생산국은 페루・중국・칠레로 나타났다. 페루와 칠레는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쿼터 할당과 금어기 설정 등 비교적 엄격한 국가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공해상에서는 대규모 선단이 사실상 제한 없이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중국은 약 670척 규모의 원양 선단을 운영하며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훔볼트오징어 조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은 최근 페루를 제치고 세계 최대 훔볼트오징어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의 연간 양륙량은 이전 10년 평균 대비 약 65% 증가해 40만 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적 자원 관리 체계가 부재한 상태에서 대규모 어획이 이어지면서 자원 감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페루의 훔볼트오징어 어획량은 크게 감소했으며, 이 어업에 의존하는 현지 영세 어업인 수만 명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수산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도 해당 국제 수역의 자원 건강도 악화를 이미 경고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원양 선단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과 연루된 사례가 있으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타국 국적을 활용하는 방식도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페루의 ‘남태평양 훔볼트오징어 지속가능관리위원회(칼라마수르)’를 비롯한 주요 단체들은 예방적 어획 한도 설정, 조업 모니터링 강화, 규제 집행 확대, 선원 노동 보호 개선 등을 포함한 9가지 관리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오는 2026년 3월 파나마에서 열리는 SPRFMO 차기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공동 선언문에 참여한 단체들은 SPRFMO가 공해상에서의 실효성 있는 관리 규칙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훔볼트오징어 자원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해양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남미 국가들이 자국 수역과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단호하고 협력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0일자
포클랜드 인근 수역 오징어 자원 회복 추정
포클랜드 인근 수역 오징어 자원 회복 추정
조사선 일평균 어획량 지난해 선단 평균량을 크게 상회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클랜드 제도 인근 수역에서 실시된 최근 과학 조사가 스페인 오징어 선단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해당 수역의 오징어 자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시험 조엄 형태의 조사로, 최근 어황 부진을 겪었던 업계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스페인 트롤선 ‘몬테페로(Monteferro)’호가 17일간의 시험 조업에서 약 700톤의 오징어를 어획하면서 향후 어황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했다.
예비 분석 결과 해당 수역의 오징어 생물량은 약 4만 톤에 근접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어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어기 이후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평가된다. 이러한 수치는 오징어 자원이 일정 부분 회복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몬테페로호의 일평균 어획량은 약 41톤으로, 2025년 두 번째 어기 당시 선단 평균인 일평균 25톤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2026년 공식 오징어 조업 어기는 2월 22일 시작됐으며 총 6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국과 업계, 과학자들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를 위해 설정된 1만 톤의 임계치를 기준으로 생물량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 출처: UndercurretNews, 2026년 2월 26일자
중남미 국가-스페인 업계, 훔볼트오징어 보호 협약 체결
자원 지속가능성 관리 및 데이터, 기술 교류 등 목적
스페인 수산가공업협회(ANFACO-CYTMA)와 남태평양 훔볼트오징어 지속가능관리위원회(CALAMASUR)가 훔볼트오징어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제14차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를 앞두고 체결됐으며, 주요 생산국인 페루, 칠레, 에콰도르, 멕시코와 스페인 수산업계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로베르토 알론소 수산가공업협회 사무총장은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예방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협정이 생산국과 업계 간 협력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SPRFMO 회의에서는 어획 한도 설정과 조업 금지 구역 지정 등 훔볼트오징어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공동 제안서가 검토될 예정이다.
알폰소 미란다 칼라마수르 위원장은 환경 변동성과 일부 공해상에서의 어획 한도 부재가 공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에는 △기술 및 시장 데이터 교환 △혁신 프로젝트 △기술 이전 △교육 프로그램 등 훔볼트오징어 산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이 포함됐다.
※ 출처: UndercurretNews, 2026년 2월 26일자훔볼트 오징어, 공급 확대에 가격 안정
훔볼트 오징어, 공급 확대에 가격 안정
2025년부터 어획량 회복되면서 하락세
오징어 가공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페루산 훔볼트오징어 가격이 지난해 급등했던 수준에서 다소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매입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페루 훔볼트오징어는 2024년 현지 어획량이 약 18만 8,300톤으로 평년의 절반 이하로 급감하면서 2025년 동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일본 국내 시장에서 오징어 필렛 가격은 2024년 kg당 350~450엔 수준이었으나, 2025년 봄에는 700엔 선까지 상승했다. 또한 오징어 귀 부위 가격도 320~420엔에서 약 650엔 수준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5년 5월 이후 페루 현지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어획 증가에 맞춰 국가에서 설정하는 어획 쿼터도 확대되었고, 최종적으로 2025년 어획량은 60만 톤을 넘어 2024년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칠레와 공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 선단의 생산량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생산량은 약 110만 톤 수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훔볼트오징어 수급 부족이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어획량 증가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과 국제 원료 시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초 기준 일본 시장의 필렛 오퍼 가격은 kg당 400엔 아래로 떨어졌으며, 귀 부위 가격도 300엔대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가격 급등 이전인 2024년 같은 시기(필렛 300엔대 중반, 귀 300엔대 초반)에 근접한 수준이다.
세계 시장 가격의 지표로 여겨지는 중국 시장에서도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1월 하순 기준 소형 1~2kg 규격의 가격은 톤당 1만 위안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최근 춘절 연휴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도 있으나,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3월 약 2만 3,000위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가까운 가격이다.
다만 일본 시장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매입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난해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판매가 둔화돼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원료 재고가 남아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본 내 매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3~4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지 어획량이 큰 흉어가 되지 않는 한 일본 입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비교적 수월한 가격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가공업체들은 현재 가격이 이미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국산 살오징어 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올해는 페루산 훔볼트오징어와 아르헨티나산 일렉스 오징어가 주요 가공 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훔볼트오징어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6년 2월 18일자
NGO, 훔볼트 오징어 관리 강화 촉구
NGO, 훔볼트 오징어 관리 강화 촉구
관리절차・전자 모니터링・항만국 조치 도입 및 강화 요청
국제 환경단체들이 오는 3월 열리는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를 앞두고 남동태평양 훔볼트오징어 자원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의 퓨 자선재단(Pew Charitable Trusts)은 이번 SPRFMO 회의에서 반드시 논의・채택되어야 할 핵심 개선 조치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관리 절차(Management Procedure, MP) 도입이다. 이는 정치적 협상 중심의 어획량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합의된 과학적 기준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둘째는 전자 모니터링(EM) 표준 채택이다. 어획 데이터를 보다 일관되고 신속하게 수집해 과학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고, 동시에 조업 활동의 규정 준수 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셋째는 항만국 조치(Port State Measures) 강화다. 위험 기반 검사와 엄격한 보고 요건을 포함한 항만 통제를 통해 불법 어획물의 시장 유입을 차단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환경정의 재단과 퓨 자선재단이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 사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원양 선단의 조업 규모는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전체 어획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훔볼트오징어 개체수 감소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00만 톤을 넘었던 총 어획량이 2024년 들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해상 오징어 조업에는 어획량 한도, 혼획 규제, 실시간 모니터링 요건 등이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JF는 또한 해상 전재(transshipment)와 같은 불투명한 조업 관행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SPRFMO 내에서 규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중국의 입장을 비판했다.
아울러 중국 선단에 승선했던 선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상어 지느러미 불법 채취, 보호종 포획 등 해양 생태계 훼손 행위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노동 환경과 임금 체납 등 인권 침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중남미 연안국들이 협력해 유해 선박의 무분별한 조업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항만 접근 통제와 모니터링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칠레가 페루가 시행 중인 엄격한 항만 통제 조치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으며, EU와 미국 등 주요 소비 시장 역시 이력 추적 강화 등을 통해 수입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변화와 남획 압력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적 관리 조치가 지연될 경우 훔볼트오징어 자원 붕괴와 함께 연안국들의 경제적 안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24일자
남서대서양 공해 오징어 어업 관리 강화 시급
남서대서양 공해 오징어 어업 관리 강화 시급
중국 선단 중심 조업, 자원 지속가능성에 위협
남서대서양 공해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오징어 어업이 해양 생태계와 인권 모두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국제 환경단체의 경고가 나왔다. 환경정의재단(EJF)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로 바깥 공해, 이른바 ‘마일 201’ 해역은 사실상 관리・감독이 부재한 상태에서 대규모 원양 오징어 어선들이 집중적으로 조업하는 대표적 비규제 어업 지역으로 지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평균 340척 이상의 오징어 어선이 이 해역에서 활동했으며, 조업 선박의 약 75%는 중국 국적이었다. 어업 노력량 기준으로는 중국 선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 기간 공해상 오징어 어업 시간은 65% 증가했지만, 어획 효율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자원 고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해 조업이 인접한 아르헨티나 EEZ 내의 자원 관리 노력까지 무력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는 수명이 약 1년에 불과해 남획에 특히 취약한 어종으로, 공해에서의 과도한 포획은 다음 해 개체군 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보고서는 오징어 개체군 붕괴가 돌고래, 바다표범, 고래, 참치 등 상업적・생태적으로 중요한 종 전반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 문제뿐 아니라 인권 침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EJF가 인터뷰한 선원들 가운데 다수는 구타, 임금 체불, 과도한 노동시간, 협박 등 강제 노동에 해당하는 사례를 증언했다. 특히 조사 대상 중국 오징어 어선의 약 60% 이상이 선상 폭력이나 사망 사고와 연관된 정황이 있었으며, 일부 선박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채취나 해양 포유류의 고의적 살상 같은 불법 행위도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불법・비윤리적 조업으로 생산된 오징어 제품이 유럽연합(EU), 북미 등 주요 시장으로 유입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관리 공백이 지속될 경우, 자원 고갈과 함께 국제 수산물 시장 전반의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JF는 공해 오징어 어업에 대한 국제적 공동 관리체계 구축, 과학 기반 어획 규제, 선박 추적 및 노동 기준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거버넌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오징어 자원은 회복될 수 있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함께 연안국과 원양 산업 모두에 장기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EJF, 2026년 1월 28일자
훔볼트오징어 자원 관리 체계 전환 필요
훔볼트오징어 자원 관리 체계 전환 필요
과학 기반 자원평가와 국제 공조 강화 필요
남태평양 훔볼트오징어자원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어종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수산물로, 세계 최대 오징어 어업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남태평양 공해 수역을 관리하는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가 실질적인 관리 조치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자원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2년 SPRFMO 관할 수역과 칠레・에콰도르・페루 인접 해역에서의 훔볼트오징어 어획량은 약 100만 톤에 달해 2000년 대비 10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해당 기구 출범 이후 중점 관리 대상이었던 전갱이 어획량을 넘어서는 규모다. 그러나 불과 2년 뒤인 2024년, 공해 수역 내 어획량은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급감했다. 어획에 참여한 선박 수는 오히려 늘었지만, 자원량 감소와 서식 해역 이동 등이 어획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훔볼트오징어는 수명이 짧고 해양 환경 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지닌다. 수온과 산소 농도 변화는 개체 크기와 산란,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자원 감소는 칠레와 페루 어업인들 사이에서도 체감되고 있으며, 국제적 감시・관리 체계의 미흡함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4년 실시된 독립 평가에서도 SPRFMO의 훔볼트오징어 관리가 “불충분하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 파나마에서 열리는 SPRFMO 연례회의에서는 관리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세 가지 조치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첫째, 과학적 기준에 기반한 ‘관리절차(MP)’를 마련해 매년 정치적 협상에 의존하는 총허용어획량 결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선박에 카메라와 전자장비를 설치하는 전자모니터링(EM) 표준을 도입해 조업 활동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과학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획물이 시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항만국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훔볼트오징어 어업은 공해상 조업 비중이 높아 국제 공조 없이는 실효성 있는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회원국 간 합의 도출이 관건으로 꼽힌다. 연안국과 원양 조업국 모두가 과학적 자원평가와 투명한 정보 공유에 동참해야만 자원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요 증가 속에서 관리 공백이 지속될 경우, 자원 고갈은 물론 연안국 경제와 국제 시장 공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훔볼트오징어 어업을 과학 기반의 지속가능한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Pew, 2026년 2월 23일자
페루산 훔볼트오징어 7주 차 中 가격 소폭 상승
페루산 훔볼트오징어 7주 차 中 가격 소폭 상승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 보합세
가공 공장들이 춘절 연휴로 가동을 중단한 2026년 7주 차(2월 9일~15일) 동안 중국 도매시장에서 페루산 훔볼트오징어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냉동 수산물 거래 플랫폼 ‘화차이(Huacai)’ 데이터에 따르면 1~2kg 규격 페루산 훔볼트오징어 필렛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250위안(약 36.1달러) 상승했다. 반면 200~300g 규격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페루 정부는 1~2월 훔볼트오징어 어획 쿼터를 7만 6,324톤으로 설정했다. 2월 10일 기준 누적 양륙량은 6만 6,509톤으로 전체 쿼터의 87.14%에 달해 조업 기간 종료 전 쿼터가 모두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랴오닝성의 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가공 공장들은 춘절 연휴로 대부분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3월 첫째 주에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3월과 4월 페루 쿼터가 7만~8만 톤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9일, 저장성 저우산 국제농수산물무역센터는 대부분의 가공업체가 연휴 이전에 주문 처리를 완료해 시장 내 신규 조달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판매 측은 생산 비용 상승과 연휴 이후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가격을 인하할 여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르헨티나 일렉스 오징어 조업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월 3일 기준 푸에르토 데세아도와 푸에르토 마드린 항구의 양륙량은 총 4만 3,380톤을 기록했으며, 일부 선박은 이미 두 차례 양륙을 마치고 세 번째 항차 조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르헨티나 EEZ 외곽에서 조업 중인 중국 선단의 어획량은 지난주 기준 선박당 일일 평균 2~6톤 수준으로 증가했다. 저우산 국제농수산물무역센터는 이번 어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선박당 누적 평균 어획량이 약 5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0일자
中, 명태 필렛 가격 인상 추진
中, 명태 필렛 가격 인상 추진
톤당 최대 200달러 인상
중국 명태 가공업체들이 러시아산 H&G(머리・내장 제거) 원료 가격 강세에 대응해 필렛 계약 가격을 1월 평가액 대비 톤당 최대 200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6주 차(2월 2~8일) 25cm 이상 냉동 러시아산 H&G의 중국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다수 공장이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연휴 이후 가공용 원료 확보를 위해 H&G 구매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 측이 요구하는 이중동결 필렛 가격은 1월 17일 평가액 대비 톤당 150~200달러 높은 수준으로, 업계는 조만간 해당 가격대에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러시아・미국산 단일동결 PBO(가시 제거) 물량이 소진되며 대체재인 중국산 이중동결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러시아・미국산 가격은 1월 대비 톤당 50달러 상승했다. 다만 중국산은 운임・보관료와 러시아산 원료 사용에 따른 관세(13.7%) 부담으로 최종 가격이 높지만, 공급 공백을 메우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 수산연구소(TINRO)에 따르면 오호츠크해 명태 조업은 악천후와 불안정한 해빙 등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상황이다. 공급 제약이 이어질 경우 필렛 가격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4일자
러 RFC, 2025년 명태 연육 생산 49% 증가
명태 연육 중국 수출 60% 증가
러시아 명태 대기업 RFC가 2월 4일 발표한 2025년 생산 실적에 따르면, 고차가공 제품 생산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렛 생산량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3만 7,000톤 이상, 명태 연육은 49% 증가한 6만 톤 이상을 기록했다. 명란 원료가 되는 명태 알도 7,000톤 이상 생산되며 러시아 국내와 중국 시장 판매가 급증했다.
RFC의 2025년 총 어획량은 명태・청어 등을 합해 42만 3,000톤 이상이며, 이 중 명태는 41만 2,173톤으로 러시아 전체 명태 어획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내수 시장 확대도 두드러졌다. 2025년 고차가공품의 러시아 국내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명태 알은 2.5배, 필렛은 30%, 연육은 21% 각각 늘었다.
수출에서는 중국 비중이 약 35%를 차지하며, 2025년 대중 수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연육의 중국 수출은 60% 늘었고, 2022년과 비교하면 6배에 달한다. 한국・일본・동남아향 연육 수출은 2배, 필렛은 30% 증가했으며, 멕시코 수출은 5배 확대됐다. 우즈베키스탄향 명태・청어 수출도 약 5,000톤을 기록했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6년 2월 5일자中 춘절 기간 대구, 명태 가격 동반 상승
中 춘절 기간 대구, 명태 가격 동반 상승
러시아산 H&G 명태 가격, 지난 20년 中 최고 수준
중국의 춘절 연휴로 수산물 거래가 둔화된 가운데, 공급 부족과 유럽의 견조한 수요, 환율 변동 등이 맞물리면서 냉동 H&G(머리・내장 제거) 대구, 해덕대구, 명태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산과 노르웨이산 대서양 대구 및 해덕대구 시장은 제한적인 공급량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바렌츠해 대구 어획 쿼터가 전년 대비 16% 삭감된 것이 연중 가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산 대구의 대중국 수출 가격은 춘절 연휴로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변동 없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주요 수산 기업들이 대구 물량의 상당 부분을 자국 내수 시장으로 돌리면서 유럽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공급은 더욱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덕대구의 경우 러시아산은 노르웨이산보다 톤당 약 1,000달러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바렌츠해 해덕대구 쿼터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어획이 5월 이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시장 가격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산 해덕대구는 2026년 초 발효된 미국의 러시아산 수입 금지 조치와 달러 대비 노르웨이 크로네 강세가 겹치면서 연초 이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산지 경매 가격 역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춘절 연휴로 중국 가공업체들의 가동이 중단되어 실제 거래 물량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냉동 H&G 명태 가격은 급등했다. 이는 대구와 해덕대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유럽 시장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대체 어종인 명태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부 유럽 가공업체들은 적절한 매입 시기를 놓쳐 심각한 재고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러시아산 명태 블록 공급까지 감소하면서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러시아산 명태 H&G 가격은 동기 기준으로 2005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2009년 9~10월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춘절 연휴 이후 중국 가공 공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재개하는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명태 가격 흐름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17일자
러 명태 산업,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이동
러 명태 산업,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이동
소비 촉진 효과로 국내 소비 비중 20% 차지
러시아 명태 산업이 2025년 들어 내수 시장 중심으로 구조 전환을 본격화했다. 2025년 러시아 내 명태 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명태협회(PCA)에 따르면 2025년 러시아 시장에 공급된 명태 제품(냉동, 필렛, 연육 등)은 총 27만 1천 톤으로, 2024년 대비 7% 늘었다. 이를 원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4만 7천 톤으로, 러시아 전체 명태 어획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냉동 명태가 18만 8천 톤으로 6% 증가했으며, 명태 필렛은 5만 5천 톤 이상으로 2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명태 연육 제품도 3만 톤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PCA는 2013년 이후 러시아 내 명태 공급량이 약 4.5배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러시아의 1인당 명태 소비량은 4.4kg으로 추산되며, 전체 어류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PCA 회장 알렉세이 부글락은 “내수 공급 확대는 제재로 인한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공급망 전반이 참여해 국내 수요를 체계적으로 개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PCA는 2023년 9월 ‘Far Eastern Pollock’ 브랜드 캠페인을 출범시키고, 2022년 18만 3천 톤이던 명태 소비량을 2025년 35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신규 비방 개발, 소셜미디어 광고, TV 프로그램 및 애니메이션 제작, 유명 셰프・블로거와의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 인식 제고에 나섰다. 다만 2025년 목표 물량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다.
향후 PCA는 향후 3~5년간 소비자 맞춤형 명태 제품군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극동연방 대학교 기술진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 시제품을 가공・유통・외식 업계 주요 기업에 제안할 예정이며, 연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정부 급식, 기내식, 즉석식 채널 등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명태는 러시아 전체 어획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상업 어종이다. 2025년 극동 전 해역의 명태 어획량은 약 220만 톤으로, 최근 25년 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한편, 러연방수산청에 따르면 2월 1일 기준 누적 명태 어획량은 24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2026년 명태 총허용어획량(TAC)은 242만 톤으로, 2025년 239만 톤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 출처: IntraFish, 2026년 2월 13일자
러 노후선 입항금지 조치에서 어선 제외 건의
러 노후선 입항금지 조치에서 어선 제외 건의
투자 쿼터 연장, 수출 관세 재도입 반대
러시아 연방수산청은 2026년 러시아 수산업의 자연산 어획량과 양식 생산량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노후 선박의 항구 접근 금지 조치와 관련해 어선에 대한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리야 셰스타코프 러시아 연방수산청장은 최근 러시아 의회 상원인 연방평의회 회의에서 올해 러시아의 총 자연산 어획량이 약 4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양식 생산량은 약 40만 톤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2025년 러시아 수산 부문의 총 어획량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464만 톤을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 정부는 양식 산업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총 양식 생산량을 60만 톤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양식 생산량은 2023년 40만 2,000톤을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38만 톤으로 감소했으며, 2025년 공식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연방수산청은 투자 쿼터 제도를 통해 수산 자원 어획 권리를 부여받은 기업들의 권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15년으로 설정된 권리 기간을 추가 비용 없이 2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셰스타코프 청장은 이러한 조치가 수산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어선 건조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선령 40년 이상 선박의 항구 접근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어선에 대한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조치는 203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방수산청은 어선의 경우 산업 특성을 고려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방수산청은 러시아 수산물에 대한 수출 관세 재도입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는 2023년 9월 루블화 환율에 연동된 4~7% 수준의 수산물 수출 관세를 도입했으며, 이 조치는 2024년 말까지 유지된 바 있다. 업계 단체들은 이러한 관세가 러시아 수산물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셰스타코프 청장은 현재 정부가 고부가가치 수산물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방수산청과 업계 단체를 포함한 연방평의회는 새로운 수산물 가격 보고 제도의 시행을 2027년 3월 1일까지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당초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품 거래소에서는 2026년 3월 1일부터 10톤을 초과하는 수산물 거래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명태, 대구, 해덕대구, 청어, 고등어, 곱사연어(pink), 연어(chum), 홍연어(sockeye) 등 주요 어종 거래에 적용된다. 그러나 업계 단체들은 거래 등록 의무화와 정보 공개 요건이 현재의 국제 제재 상황에서 러시아 수산물 수출업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어업 연합(Russian Fish Union)은 성명을 통해 연방평의회 회의에서 이러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3월 3일자
러 노레보, 조선소 상대로 투자쿼터 관련 소송 제기
러 노레보, 조선소 상대로 투자쿼터 관련 소송 제기
투자쿼터 어선 신조 의뢰 미이행 주장
러시아 최대 수산물 공급업체인 노레보(Norebo)의 자회사들이 러시아 주요 조선소 세베르나야(Severnaya)를 상대로 잇따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제기된 소송의 청구액은 총 97억 루블(약 1억 2,500만 달러)에 달한다.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 본사를 둔 수산 기업 아크로스(AKROS)는 어선 건조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법원에 29억 루블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세베르나야 조선소는 2021년 2월 아크로스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트롤선 ‘카피탄 코로티치(Kapitan Korotich)’호 건조를 시작했다. 이 선박은 노레보의 ‘170701 프로젝트’에 포함된 8번째 트롤선으로, 극동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던 두 번째 선박이었다.
이번 소송은 최근 몇 달 사이 노레보 자회사들이 세베르나야 조선소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소송이다. 앞서 2025년 12월 극동 지역 수산기업 블라프(Blaf)가 선박 인도 지연을 이유로 31억 루블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이어 2026년 1월에는 무르만스크 주립 선단(Murmansk Provincial Fleet)이 유사한 사유로 37억 루블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세베르나야 조선소는 2017년부터 노레보의 의뢰로 ‘170701 프로젝트’ 하에 대구, 해덕대구, 청어, 명태 등을 어획할 수 있는 트롤선 건조를 진행해 왔다. 당초 총 384억 루블을 투입해 10척의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6척만 완공됐으며 나머지 4척의 건조는 국제 제재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노레보는 러시아 당국의 투자 쿼터 의무 불이행 처벌 대상이 될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연방수산청은 선박 건조 실패를 이유로 노레보 산하 4개 기업의 투자 쿼터 할당을 취소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법원은 2026년 1월 블라프가 롤리즈(Roliz)와 합병돼 청산됨에 따라, 롤리즈가 원고 승계인 자격으로 소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해당 사건의 재판은 오는 4월 6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무르만스크 주립 선단이 제기한 소송의 재판일은 4월 16일로 지정됐다. 한편, 세베르나야 조선소는 2026년 1월 무르만스크 주립 선단을 상대로 약 58억 루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으나, 중재법원은 이를 1월 15일 기각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3월 6일자
러, 어획량 6.5% 감소
러, 어획량 6.5% 감소
명태 54만 여톤 어획으로 지난해 대비 8.3% 감소
러시아 연방수산청 조업감시센터(CFMC)에 따르면 3월 2일 기준 러시아의 수생생물자원 총 어획량은 86만 7,8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만 500톤(6.5%) 감소한 수준이다.
수역별로는 극동 수역이 74만 8,200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4만 1,700톤(5.3%)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로는 명태가 53만 8,100톤으로 4만 9,000톤 감소, 대구는 2만 5,100톤으로 900톤 감소한 반면, 청어는 14만 1,000톤으로 4,700톤 증가했다.
북부 수역은 5만 3,500톤으로 전년 대비 700톤(1.3%) 감소했으며, 대구는 2만 9,500톤으로 9,400톤 감소, 해덕은 1만 3,000톤으로 5,300톤 증가했다.
서부 수역은 1만 3,400톤으로 25.5% 감소, 아조프-흑해 수역은 6,600톤으로 30.9% 감소, 볼가-카스피 수역은 6,300톤으로 53.3% 감소했다.
한편, 원양 수역 어획량은 3만 9,784톤으로 7.7% 감소했으며, 해외 EEZ 어획은 감소한 반면 국제기구 관리수역(공해) 어획량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러연방수산청, 2026년 3월 4일자
러, 바렌츠해 대구 조업사 자산 몰수 추진
조업사 자산은 국영기업으로 이전
러시아 정부가 ‘외국 대리인’ 소유 의혹을 제기하며 바렌츠해 대구・해덕 어업에 참여하는 3개 기업에 대한 자산 몰수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어업은 노르웨이와 공동 관리하는 공유 자원 어업이다.
정부는 2019년 이후 ‘불법 조업’에 따른 손해배상 명목으로 400억 루블(약 4억 5천만 파운드)을 청구했으며, 2월 23일 법원 판결을 통해 선박과 자산 전부를 국영기업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산을 넘겨받을 국영기업은 이미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압류 선박 114척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바렌츠해 대구・해덕 어업은 2014년부터 Marine Stewardship Council(MSC) 인증을 유지해 온 어업이다. 그러나 최근 노르웨이가 일부 러시아 어업회사에 제재를 적용하면서 양국 갈등이 심화됐고, 러시아가 과학적 권고치를 초과하는 일방적 쿼터 증량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공동자원 관리 체계와 MSC 인증 유지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지정학적 갈등이 공유 자원 관리와 국제 인증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출처: Fishing News, 2026년 2월 6일자日, 꽁치 생산량 수년 중 최대 수준 기록
日, 꽁치 생산량 수년 중 최대 수준 기록
‘26년 NPFC 회의서 국가 간 쿼터 논쟁 첨예 예상
일본 홋카이도 꽁치어업협회는 지난 2월 18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2025년 꽁치 어업 실적은 전국 기준 생산량 6만 4,000톤, 생산금액 214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년 사이 비교적 양호한 어획 실적으로, 전년인 2024년과 비교해 생산량은 약 67%, 생산금액은 약 20% 증가했다.
야기타 카즈히로 홋카이도 꽁치어업협회장은 지난해 조업 상황에 대해 “어기 초반부터 대형 꽁치 자원이 풍부하게 형성된 데다 공해 중심이던 조업이 일본 수역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소형 어선들도 조업 기회를 얻는 등 홋카이도 꽁치 업계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 수역에서는 할당량의 약 40%만 소진하는 데 그쳤다. 러시아와 일본 간 연안조업 협상(상호입어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야기타 회장은 “올해도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하도록 홋카이도와 전국꽁치어업협회가 협력해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오이시 코헤이 전국꽁치어업협회 전무는 오는 4월 열리는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본회의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어획 쿼터가 결정될 예정이며, 연안국 쿼터를 둘러싸고 원양 조업국들의 압박이 예상되는 만큼 매우 치열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TAC(총허용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획 상황이 개선되면서 TAC 소진율이 높아져 IQ(개별어획할당량)가 부족한 어선에 대한 재분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2026년 어기 이후의 IQ 관리에 대해서는 타 업계 사례를 참고해 기존과 다른 업계 자체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 회유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잠재적인 조업 수역으로 꼽히는 오호츠크해에서는 지난해 어장 탐색을 위해 9척의 어선이 진입했으나 실제 어획 실적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향후 필요시 조업이 가능하도록 홋카이도 지자체와 오호츠크해 꽁치어업조정협의회와 협력해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6년 2월 27일자
美 시장 이빨고기 품귀 현상 지속
美 시장 이빨고기 품귀 현상 지속
고소득 소비자층 수요 안정적 유지
미국 도매시장에서 이빨고기 H&G(머리・내장 제거) 제품의 재고 부족이 2026년 6주 차(2월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관계자는 현재 제품이 사실상 완판되었거나 최소한의 물량만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고 부족은 발렌타인데이와 사순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발생했다. 신규 물량은 2월 말 또는 3월 초에야 입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빨고기 조업이 통상 11월 중・하순 쿼터 소진 후 중단됐다가 1월 중순 이후 재개되는 어업 주기와 관련이 있다. 한 소식통은 “다시 조업에 나설 수 없어 1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연휴 이전 확보한 재고가 2월까지 완충 역할을 하지만, 올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고가 예년보다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렛 재고는 이미 전량 소진됐으며, 약 일주일 후 미국 현지에 도착할 대체 물량이 들어오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6일자
호주 이빨고기 선사, 남빙양 신조선 진수
친환경 기술로 조업 경쟁력 강화
호주 이빨고기 선사인 ‘오스트랄 피셔리즈(Austral Fisheries)’가 신조선 ‘오스트랄 오디세이(Austral Odyssey)’를 진수하며 남빙양 조업 역량 강화와 자사 이빨고기 브랜드 Glacier 51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오스트랄 오디세이’호는 최근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공식 진수됐다. 오스트랄 피셔리즈는 남빙양에서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조업 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주 북부 해역에서는 새우 어업 선단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조선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어선으로, 연료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통합 배터리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향후 저탄소 대체 연료 도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박 시스템을 유연하게 개조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장기적인 친환경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선박 설계는 노르웨이의 마린 테크닉(Marin Teknikk)이 맡았으며, 건조는 바트비그(Baatbygg)가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조선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어업을 위한 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6년 2월 24일자NGO, MSC의 크릴 어업 재인증에 이의 제기
NGO, MSC의 크릴 어업 재인증에 이의 제기
“기후 변화 및 어획 압력 반영 부족” 주장
환경 단체 연합이 해양관리협의회(MSC)의 남극 크릴 어업 재인증 결정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이들은 이번 인증이 기후 변화 영향 확대와 남빙양 산업용 어업 압력 증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이의 제기는 남극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국제 보존 단체 네트워크인 남극남빙양연합(ASOC)에 의해 제기됐다. 이의 제기가 접수됨에 따라 독립적인 심사 절차가 시작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인증 조건이 변경되거나 조업에 추가적인 관리 조치가 부과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 서식지 변화가 남극 크릴의 분포와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과학적 연구에서는 1970년대 이후 특정 지역에서 크릴 생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또한 남빙양에서의 크릴 어업 활동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릴은 주로 양식업에서 사료 원료로 활용되는 크릴 기반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어획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연어 양식 산업의 성장과 함께 크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남극 크릴 어업은 계절별 어획 한도를 초과하면서 조업이 예정보다 약 3개월 앞서 중단되었다. 이러한 조기 조업 중단은 남극 크릴 어업 역사상 처음 발생한 사례로 알려졌다.
ASOC는 이의 제기와 함께 제출한 브리핑 문서를 통해 “남극 크릴 조기 조업 중단은 관리 체계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리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후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업 중단 조치는 이미 생태계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 내려지는 대응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이의 제기에 따라 진행되는 독립 심사 결과는 향후 남극 크릴 어업의 관리 방식과 MSC 인증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UndercurretNews, 2026년 3월 3일자
와온 바다
와온 바다
곽재구
해는
이곳에 와서 쉰다
전생과 후생
최초의 휴식이다
당신의 슬픈 이야기는 언제나 나의 이야기다
구부정한 허리의 인간이 개펄 위를 기어와 낡고 해진 해의 발바닥을 주무른다
달은 이곳에 와
첫 치마폭을 푼다
은목서 향기 가득한 치마폭 안에 마을의 주황색 불빛이 있다
등이 하얀 거북 두마리가 불빛과 불빛 사이로 난 길을
리어카를 밀며 느릿느릿 올라간다
인간은
해와 달이 빚은 알이다
알은 알을 사랑하고
꽃과 바람과 별을 사랑하고
삼백예순날
개펄 위에 펼쳐진 그리운 노동과 음악
새벽이면
아홉마리의 순금빛 용이
인간의 마을과 바다를 껴안고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국내수산뉴스
원양산업 재도약 위한 국가 전략 필요
원양산업 재도약 위한 국가 전략 필요
경쟁국은 공격적 지원 확대
우리나라 원양산업은 곧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생산 감소와 인력 고령화, 노후 선박 증가 등으로 산업 기반이 크게 약화되고 있어 종합적인 재건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동향분석(2017.6)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1992년 100만 톤을 생산하며 전체 수산물 생산의 26%를 차지하는 전성기를 누렸다. 1970년대 초에는 원양수산물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5% 이상을 차지했고, 1976년 외화가득액은 2억 6천만 달러에 달해 당시 13만 가구의 연간 소득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또한 1976년 기준 2만 2천여 명의 어선원이 종사하는 등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후 해외어장 축소와 자원 감소, 국제 규제 강화 등으로 생산량은 2016년 45만 톤까지 줄어들었다. 전체 수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로 감소했다. 원양업체 수는 2002년 131개사에서 2015년 67개사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선령 21년 이상 노후 어선이 전체의 88%를 차지해 안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인력 구조 역시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2015년 기준 50세 이상 선원이 59%에 육박하고, 외국인 선원 비중은 69%에 달한다. 내국인 선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기술 전승과 숙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 공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원양어업을 국가 중점 산업으로 지정해 어선 건조 보조, 유류 지원, 세제 감면 등을 통해 대규모 선단을 육성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노후 선박 교체 지원과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그룹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경쟁국들이 전략적 육성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상대적 위축이 두드러진다.
보고서는 원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원양어선 신조 및 현대화 사업 확대 ▲중소 원양업체에 대한 금융 조건 완화 ▲선원 노동환경 개선 및 청년 인력 유입 대책 마련 ▲태평양 도서국 등과의 ODA 연계 어장 확보 전략 강화 ▲중소기업 규모화를 위한 ‘어선 풀(pool)’ 체제(동일 수역 대표 선사 일임 방식) 도입 등을 제안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해양보호구역(MPA) 확대와 자원관리 강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공해 어장 접근성은 더욱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자원관리 준수와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고부가가치 전략 전환이 요구된다. 노후 선박 교체와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어선 도입은 조업 안전 확보는 물론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필수 과제로 꼽힌다.
원양어업은 명태, 꽁치, 오징어 등 국민 단백질 공급의 핵심 산업이자 국가 경제에 기여해온 전략 산업이다. 산업 기반이 급격히 약화되는 현시점에서 과감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쟁국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케이프타운 협정」 발효 요건 충족
「케이프타운 협정」 발효 요건 충족
원양어선 조업 현장의 안전과 선원들의 근무 안전성 확보에 기여
해양수산부는 아르헨티나가 2월 24일 28번째로 ‘케이프타운 협정*’에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협정 발효 요건**이 충족되었고, 내년도 2월 24일부터 동 협정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식 명칭) 「1977년 어선안전을 위한 국제협약에 관한 1993년 토레몰리노스 의정서 규정의 이행에 관한 2012년 케이프타운 협정」/ 국제해사기구(IMO)
** (발효 요건) 공해 운항하는 24미터 이상 어선 합계 척수 3,600척 이상, 22개국 이상 비준을 충족한 이후 12개월째 되는 날부터 발효
케이프타운 협정은 24미터 이상 원양어선의 선체 구조, 기관, 구명설비, 비상 훈련 등 안전을 위한 요건을 규정한 국제협정으로 201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채택되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에 27번째로 동 협정을 비준하였다.
케이프타운 협정 발효로 원양어선 안전기준이 국제기준에 맞게 정비되면서 우리 원양어선의 해외 조업 안전성과 대외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협정의 이행과 현장 안착을 위해「원양산업발전법」, 「어선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체계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케이프타운 협정 발효 요건 충족은 국제 어선 안전 체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협정 발효에 맞춰 국내 이행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양 70년, 이제는 사람에 투자할 때
원양 70년, 이제는 사람에 투자할 때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
대한민국 경제의 태동기였던 1950년대 말, 인도양으로 향한 원양어선은 한강의 기적을 떠받친 산업의 초석이었다. 원양어업은 지난 70년간 외화 획득의 기수이자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2027년 원양산업 70주년을 앞둔 지금, 산업의 존립 기반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늘날 원양어업의 가장 큰 위기는 노후 선박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다. 현장은 숙련된 한국인 선원의 고령화와 신규 인력 유입의 급감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청년들이 원양어업 취업을 외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상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승선 기간과 고된 노동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지탱해 줄 사회적 안전망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국가 경제에 기여해온 원양어선원이 복지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는 점도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병역특례 기간을 마친 청년 해기사들이 장기 승선을 선택하지 않고 하선을 고민하는 현실은 산업의 미래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안정적인 노후 설계와 자산 형성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젊은 세대의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고기를 많이 잡는 기술’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 핵심 대안으로 ‘원양어선원 공제회’ 설립이 제안된다.
공제회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생애주기 형 복지 체계로 설계돼야 한다. 5년, 10년 단위 승선 기간별 공제 급여를 연금 형태로 제공한다면, 청년 해기사들에게 강력한 정착 유인이 될 수 있다. 나아가 10년 이상 승선 시에는 선장 등 숙련 간부 선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공제회는 현직 선원뿐 아니라 육상에서 조기 퇴직하는 40대 전후 인력을 바다로 유인하는 ‘인력 전환의 가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공제회와 연계한 해기사 재교육 과정, 이른바 ‘시니어 오션 폴리텍(가칭)’과 같은 제도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면 새로운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통해 선박 현대화라는 하드웨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 공제회 설립은 인적 기반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개혁이다. 선원법의 특례 규정을 정비하고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 원양어업의 재도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거친 바다에서 일하는 선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부심을 느끼고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원양어선원 공제회 설립은 그들을 향한 사회의 응답이자, 지속 가능한 원양산업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투자라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 노동계의 조속한 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출처: 한국수산경제, 2026년 2월 16일자
수산업 인력난 해소 개선 방안
수산업 인력난 해소 개선 방안
2045년 외국인 어선원, 4만 1천 명 수요 전망
우리나라 수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간한 「외국인 어선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국내 어선어업은 구조적인 인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외국인 어선원의 안정적 확보가 수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어가 인구는 2010년 17만 명에서 2024년 8만 3천여 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은 67%에 달한다. 반면 외국인 어선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어선원 수요는 2035년 약 4만 명, 2045년에는 4만 1천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 90% 이상이 연근해어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국인 신규 진입 규모만으로는 이러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현행 고용허가제(E-9)와 외국인선원제(E-10)로 이원화된 제도가 어업 현장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체류 중심의 구조로 인해 숙련 인력이 비자 만료 후 귀국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재교육 비용 증가와 기술 축적의 단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정책 방향을 ‘단순 고용 확대’에서 ‘숙련 인력 양성 및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 과제로는 ▲어선원 근로기준 및 복지 개선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어업 분야 직무교육 강화 ▲지역특화 어업숙련기능인력 비자(E-7-5) 신설 ▲외국인 어선원 정착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어업 특화 비자 도입을 통해 장기 근속과 숙련 인력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내 ‘어선원과’ 신설을 통해 외국인 어선원 정책과 근로 감독을 전담하는 조직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이는 해운 분야 선원 정책과 수산 분야 어선원 정책을 분리・전문화함으로써 정책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연구진은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며 단계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제도 기반 정비와 인력 수급 안정화, 중기적으로는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 강화, 장기적으로는 숙련・정주형 외국인 어선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어선원을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닌 수산업의 핵심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연구진은 “외국인 어선원은 단순한 노동력 보완 수단이 아니라 수산업 발전의 동반자”라며, “제도적 기반 정비와 장기적 인력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어선어업의 인력 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중장기 수요를 전망한 종합 연구로, 향후 외국인 어선원 정책 설계와 법・제도 개편 논의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전갱이 쿼터 2만 여톤 확보
우리나라 전갱이 쿼터 2만 여톤 확보
2019년 대비 2.6배 증가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4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2026년도 전갱이 어획한도량이 1만 9,966톤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만 8,506톤 대비 약 7.9% 증가한 수준이다.
SPRFMO는 남태평양 공해에서 전갱이, 훔볼트오징어 등 비참치 어종을 관리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칠레, 호주 등 1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갱이 어획한도는 자원 회복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9년 7,578톤에서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며 이번 총회에서 약 2만 톤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회원국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원을 관리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갱이 자원 관리와 관련한 보존관리조치와 함께 제도 개선안도 채택됐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전갱이 보존관리조치 ▲자료 제출 기준 ▲사무국 직원 복무규정 개정 등 3건이 채택됐으며, 훔볼트오징어 조업선 투입 척수 감축, 입항 어선 검색 강화, 바닷새 혼획 저감조치 강화 등도 포함됐다. 이들 조치는 공표 후 90일 뒤 발효된다.
한편, SPRFMO 총회 의장인 해양수산부 김정례 사무관은 2025~2026년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회원국들의 지지로 2027~2028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김 사무관은 WCPFC, IOTC, CCAMLR 등 주요 국제수산기구에서 총회 의장 및 이행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수산 거버넌스 분야에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안내] 「원양산업지」 발행 마무리 및 모바일 뉴스 확대
그동안 우리협회는 매월 「원양산업지」를 통해 원양산업관련 소식을 전해 드렸으나, 3월호를 마지막으로 해당 월간지 발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매주 수요일 모바일로 제공되는 「원양산업 정보·뉴스」를 내실있게 확대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원양산업지」에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