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 오징어 선사들이 우리 원양어선 선원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애써준 우루과이 결핵협회에 이동접종 차량 운영 장비 및 물품 등을 후원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우루과이 정부는 우루과이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은철)의 요청으로 지난해 9~12월간 5회에 걸쳐 우리 원양어선 선원 362명(1·2차 접종 완료자 332명, 미접종자 30명)에게 접종을 실시했다.
덕분에 우리 선원들은 백신 2차까지 접종을 마치고 포클랜드 오징어 조업을 위해 몬테비데오를 출항할 수 있었다.
이후 대사관에서 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우루과이 결핵협회에 대한 후원 의사를 우리 협회에 타진했고 우리 협회 및 원양 오징어 선사는 이동접종 차량 운영에 사용되는 에어컨, 노트북, 프린터기, 잉크카트리지, 정수기 등을 후원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은 남서대서양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이 선원 승선, 수리, 보급을 위해 정박하는 어업 전진기지이다. 우루과이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온 전통적 우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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