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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日 수산업 부흥의 未來船, ‘제51개양호’

<특집> 日 수산업 부흥의 未來船, ‘제51개양호’
일본 최초의 유럽형 트롤어선 ... 2013년 준공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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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유럽형 트롤어선인 ‘제51개양호(일명 : 제51카이요마루)’가 2013년 7월 22일 준공되어 일본 트롤선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제51개양호는 종전 일본 어선어업에서 최대 우려사항이었던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국제경쟁력을 갖춰 안정된 어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아니라 장래에 승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목표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해사신문사가 취재·편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51개양호’ 준공(탄생)과 관련 기관 및 업·단체의 인터뷰, 제51개양호의 주요 제원 및 특징 등을 번역해 3회에 걸쳐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일본 수산업 부흥 위한 미래 어선 탄생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재해 복구를 위한 지원사업(공동이용사업)에 의거, 일본 최초 유럽형 트롤선인 ‘제51개양호’는 2013년 7월 22일 일본 삼보조선소에서 준공되어 인도를 마쳤다. 그 이후 이 트롤선은 모항인 하치노헤市로의 회항(回航)을 앞두고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부두에 기항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일본 최초 유럽형 트롤선인 제51개양호는 2013년 8월 11일 텐노카이잔(天皇海山, 북태평양 서측에 위치한 海山群)을 향해 출항했다.
제51개양호 건조사업은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복구지원사업으로 착수되었다.
이 트롤 선박은「수산업의 미래를 걸만한 선박」으로서 선내 각 시설이 대폭 개선되었다.
어선어업 개혁의 제1호 선박으로서 트롤선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제51개양호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종전 어선어업에서 조업상 최대 우려사항이었던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24시간 선상에서 작업하는 승무원의 공적인 행동과 사적인 행동을 구별할 수 있고 장기 항해에 대비, 쾌적성을 추구하고 ‘선내 거주 구역’을 정비해 선원을 꿈꾸는 젊은층 확보에도 역점을 두었다.
더욱이 위생적인 면과 작업 효율을 가미한 가공장(加工場) 완비도 생산성 향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51개양(開洋)호 소개 >
제51개양호는 일본 하치노헤市 지진 재해로 유실되었던 제5 天州호의 대체선으로 건조되었다.
본선(제51개양호)은 원양트롤어업의 어업 환경 및 경영 환경을 고려해, 국제경쟁력을 갖춰 안정된 어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아니라 장래에 승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목표로 설계했다.
이 트롤선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유럽형 기술을 채택한 어구, 장비 및 광폭(廣幅)의 선형을 도입하고 갑판에서의 작업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높였다.
제51개양호는 360도 시계를 확보한 브릿지(Bridge, 船僑)를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럽형 어군 탐지기, 트롤센서 등을 장치하고 전동 윈치(Winch)와 오타트롤 장치를 이용함으로써 예망시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개양호 프로펠러에 코오트 노즐(Kort Nozzle)을 장착해 예망시 에너지 절약을 도모했다.
아울러 EU의 인증 획득도 가능한 가공설비를 갖춰 고품질 제품 제조를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거주구역을 피대체선에 비해 약 1.9배 확대해 쾌적한 선내 생활을 가능케 했다.
또한 본선의 건조를 위해 일본 정부, 현(縣), 시(市)에 의해 추진된 ‘공동이용어선등복구지원사업’에 따라 지원을 받았다.


□ 수산업 부흥의 꿈이 있는 선박 준공사업, 국가 프로젝트로 출범
2011년에 발생한 일본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동북부 조선업, 수산업은 괴멸(壞滅)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지진으로 인해 행방불명된 어선들이 현재에도 많기 때문에 수산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는 단지 ‘지진 재해로부터 회복’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청년층의 수산업 이탈에 따른 인재 확보 문제와 최근 엔화 강세로 인한 조선 수주(受注) 감소에 따른 건조 척수 감소로 ‘해양국 일본’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존재해 왔다.
어떻게든 젊은 선원들을 불러들여 수산업 종사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꿈이 있는 선박을 만들 수 없 는가 하는 것이 당면과제였다.
오랫동안 어선어업의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해 왔던 일본 트롤저어협회의 요시다 미츠노리(吉田光德) 회장은 대일본수산회 등 관련 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진 재해 직후에 일본 수산청에 어선어업에 대한의 구조개혁을 요청했다. 그 이후 약 반년만인 2011년 11월 12일 관계자들의 노력이 실현되어 결실을 맺었다. 그 결과 지진 피해를 입었던 하치노헤市 소속의 트롤선을 ‘유럽형 최신예 어업기술과 거주 환경을 겸비한 선체’로 재탄생하게 하는「600톤형 원양트롤선 준공사업」이 국가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요시다(吉田) 회장이『아이슬란드에서 싹튼 트롤선의 조선기술을 일본에 전승해 일본의 기술로 살려 나가겠다』며『진정한 의미로 ‘수산업 부흥’의 주춧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제51개양호 선박 준공에 관여한 관계자들의 열정은 뜨거 웠다.




□ “政․官․民이 함께하는 경영 개혁형
요시다 미츠노리(吉田 光德) 회장은 이 프로젝트의 주역이다. 요시다 회장은 북유럽의 디자인을 도입했지만 ‘일본 조선소’에서 강한 집념을 갖고 트롤선 부활과 함께 북동지방 일대의 수산업 부흥의 입지 제고를 위해 수완을 발휘했다.
요시다 미츠노리(吉田 光德) 회장은『아이슬란드에서 싹튼 트롤선 조선기술을 일본에 전승해 일본 기술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면서『동 사업이 지진재해로부터 부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뿐만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수산업 부흥’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제51개양호는 경영개혁형 어선 ... 경제 부 흥에 기여 기대 >
지진 피해로부터 2년. 프로젝트 수립 당초에는「3.11 부흥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지만, 관계자들의 의식 밑바탕에는『트롤선의 희망 등불을 끄고 싶지 않다』라는 바램이 있었다.
이번에 선주와 사용자 그리고 수산청을 포함해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하체노헤市 수산업의 경제적 부흥’과 함께 트롤선의 기술 유지, 최신 유럽형 기술 도입에 따른 고도의 기술을 전승(傳承)할 수 있는 ‘젊은 선원 및 수산업자’의 확보였다.
또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안전성이 높고, 작업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형 어선이 하체노헤市를 모항으로 많은 어획물을 적재할 수 있는 ‘경제개혁형 어선’으로 경제적 부흥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2013년 3월 27일 일본정책금융공고에서 진수식에 참석한 野中滿宰 농림수산본부 영업추진본부장은『지진 재해로 인해 하치노헤市 수산해양개발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어업부흥지원사업과 해저에 사는 저어(底魚) 자원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野中滿宰 본부장은 제51개양호 건조사업에 대해『원양저인망어선으로는 4반세기만의 일이다. 일본정책금융공고는 트롤업계 신규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일본 아오모리현 농림수산부의 山內高博 수산국 수산과장도『이 사업은 수산업의 진정한 부흥을 기원하고 피해자에게는 희망과 활력을 주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吉田 회장은 이 프로젝트 착수까지의 경위에 대해『트롤 기술을 어떻게든 일본 수산업에 전승했으면 하는 모든 분들(일본 정부, 현(縣), 시(市) 그리고 설계에서부터 건조까지 사업을 맡은 삼보조선소 관계자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강한 바램 때문에 뜻이 이루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제51개양호, ‘해저조사 추진에 기여하기 위
해 제1보를 내딛는 어선’ >
삼보조선소의 三澤 사장은『“생산수단을 외부에 위탁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대로 일본의 제조 기술은 우수하며, 일본의 조선업도 강하다는 점을 해외에 어필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수산업의 생산수단은 어선과 어업』이라고 서술하듯이, 어선과 어업이 없으면 발전은 없다. 수산업에 쇠퇴 조짐이 나온 배경에는 승무원을 비롯한 수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노동환경과 거주환경이 정비 되지 않았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종사하지 않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라는 것은 이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
제51개양호는 일본 트롤협회의 ‘지진 재해에 따른 대체선박’이자 ‘수산업 재구축 방안’이며, 해저조사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1보를 내딛는 발전의 초석이 되는 어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이 제51개양호 건조 프로젝트를 수산청에 제안했을때 수산청은『이 트롤선을 대형화해도 상관없지만, 어획노력량은 종전과 동일하게 설정해 줄 것과 후계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어선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허가를 내주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하치노헤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기여할 것이다. 프로제트는 이외에도 일본 해역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각종 자원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진정한 해양국인 일본의 부흥에 관한 염원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다음호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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