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

 

 

 

     지난호 보기

     

 

     검색하기

    

    

    

  

 월간지>  

 

 오징어 흉어 심각, 4년만에 신선 64%, 냉동 86% 감소

오징어 흉어 심각, 4년만에 신선 64%, 냉동 86% 감소

2019년 어획 감소, 단가는 2배 이상 올라


오징어의 흉어가 심화되고 있다.
일본 어업정보 서비스센터 (JAFIC)가 집계한 지난해 전국 주요 어항의 어획량은 신선 어획물이 2015년 대비 64% 감소한 2만 5,845톤, 냉동 어획물은 86% 감소한 3,298톤이었다. kg 단가는 신선이 2.3배인 642 엔, 냉동이 2.4배인 900 엔까지 상승했다. 자원 감소로 흉어가 되었다.
지난해 냉동 어획량 침체 요인은 비교적 잘 잡히던 빨강오징어를 노리는 냉동선이 많았던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만 흉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은 자원과 내유량의 감소다.
일본 수산연구· 교육기구 등의 분석에 따르면 주로 동해에서 잡히는 가을 출생 개체군은 2014년에 182만톤이었던 자원량이 지난해 63만톤까지 감소했다. 태평양의 주력인 겨울 태생 어군도 2014년 71만 톤에서 14만톤까지 줄어들었다.
또한, 최근 동해에서 고수온을 싫어하는 살오징어가 북한과 러시아, 한국 쪽으로 유영해 일본 어장에서는 내유를 잘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의 자원량은 추계 군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 동계 군은 작년 대비 14% 감소할 것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예상이다.
그러나 오징어 자원 예상은 정확도가 낮다. 오징어가 1년 동안 산란하고 수명을 다해 알이나 새끼 오징어의 생존율이 매년 환경 조건에 좌우되기 쉽기 때문이다. 우연히 환경 조건이 좋은 해에 자원이 대량 발생하거나 조건이 나쁜 해에 떼죽음 하는 등 사람의 예상을 넘어선 변화를 보이기 쉽다. 새끼 오징어 생존량 조사는 추계 군이 4월 경, 동계 군이 7월경이므로 그때까지 올해의 자원량도 예상하기 어렵다.
불안 요소는 산란량의 부족이다. 이 기구에 따르면 2015~2016년은 환경 조건이 나빠서 알과 새끼 오징어가 떼죽음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로인해 산란할 성어가 부족해 환경 조건이 나쁘지 않은 해에도 자원 회복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된다.
충분한 오징어 성어를 바다에 잔유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국제 어업관리 체제다. 중국은 2017 ~2018년에 30만톤 미만씩 어획했다는 정보가 있고, 한국도 해에 따라 일본을 능가할 만큼 어획량을 올린다고 한다. 이들 국가와 일본이 협조해 어획량을 관리하도록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 연구자뿐만 아니라 전국 오징어어업협의회 등이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 어선의 대부분이 북한 수역에서 어업 허가를 받아 조업하고 있고, 북한이 일본과 국교가 없으며,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고, 러시아도 어획하고 있는 점 등으로 일본 수산청 내부에서는 『협상이 어렵다』는 의견도 강하다.
일본은 중국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오징어 IUU 어업 규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IUU 어획에 대한 수입 규제는 유럽 연합 (EU)과 미국이 이미 도입하고 있어서 중국에 어업 관리를 요구하는 한 방편이 될 것으로 일본 측은 보고 있다.
미국의 민간 비영리 단체(NPO)의 글로벌 피싱 워치(GFW)는 미국 IT 기업인 구글과 수산연구· 교육기구 등과 협력해 인공위성에서 수집한 집어등 데이터 등으로 IUU 오징어 어선을 추적 중이다. 이러한 실태 파악은 현재 예산 부족 지적도 있지만 연구를 진행해 중국 등에 어업 관리를 요구하는 작업이 앞으로 중요하다.

※ 기사 출처: 일간 미나토신문 2020년 1월 13일자


   

 

(우:06775) 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83(양재동) / T:02.589.1621~2 / F:02.589.1630~1 kosfa@kosfa.org
Coyright (c) 1999~2020 Kofa. All Rights Reserved. Visit: Total(19255040) Today(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