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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 양식 기술 확립에 진전

문어 양식 기술 확립에 진전

일본 수연구소기구 문어끼리 잡아먹는 것 방지 시스템 개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참문어의 양식 기술 확립을 위한 큰 걸음이 내디뎌졌다.
일본 수산 연구·교육기구(수연구소기구)는 성장 시 과제였던 새끼 문어가 동료를 잡아먹는 습성을 방지하는 사육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사육한 새끼 문어 중 약 40%를 출하할 수 있는 크기까지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참문어는 성장이 빨라 약 1년에 출하 사이즈로 되고, 좁은 장소에서도 사육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한 양식 어종으로 손꼽혀 왔지만, 인공 종묘 생산이 어려워서 양식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
일본 농수성의 통계에 따르면 문어류의 일본 국내 어획량은 정점이었던 1968년에 약 10만 2,000톤이었으나 2019년에는 약 3만 5,000톤에 그쳤다.
참문어에 한정한 어획량 데이터는 없지만 수연구소기구에 따르면 일본 국내 참문어 어획량은 같은 양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수연구소기구는 2017년에 도쿄 해양대와의 공동 연구에서 수류장치(水流装置)를 설치하고, 먹이 공급 연구를 통해 생잔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부화 후 수중에 부유하는 상태로부터 물밑에 가라 앉아 지내는 착저기(着底期)까지의 생잔율은 기존 10% 대였지만 80~90% 정도까지 크게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바닥에 가라앉은 후의 새끼 문어는 영역 다툼이 치열하고 동료들을 죽이기 때문에 출하 사이즈인 500g 정도로 성장시킬 수 없었다.
이번 연구는 같은 문어끼리 죽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개체를 별도의 용기에 넣어 개별 사육했다. 부모로부터 수정란을 얻어 지난해 6월에 부화시켰다. 착저기(着底期)까지 키운새끼 문어 156개체를 같은 해 8월부터 개별 사육하여 10개월 후인 올해 6월에는 73개체가 살아남았다.(생잔율 46.8%)
이 중 65개체는 출하 사이즈인 500g이었고 그중 25개체는 1kg을 넘어섰다. 최대 약 1.5kg이 된 개체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높은 밀도에서 효율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바닥 면적 약 1㎡ (용적 약 0.2㎥) 당 12 개체를 사육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개별 사육 용기의 개량, 사료 및 용기 바닥의 잔여 먹이 제거 등의 기계화에 의한 인건비 절감, 폐쇄 순환 장치 도입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을 도모, 양식 기법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연구소기구는 󰡔아직 천연물보다 성장 속도는 떨어지지만 앞으로 먹이와 수온 등의 연구를 하여 천연물을 능가하는 양식 문어를 생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 기사 출처: 일간 미나토신문 2020년 9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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