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우수한 식품 중 하나이다. 중국 Bohai 대학의 과학자들은 어류에서 발견된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침투와 증식을 어쩌면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언론 매체인 Mail Online에서는 과학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믿으며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7가지 항목을 선정했고 그중 참치를 제일 처음 소개했다.
참치가 인간에게 주는 건강상 이점은 명확하다. 참치는 비타민 B12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하다. 연구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참치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 코로나19 폐쇄 조치로 인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개인 식료품 저장실에 영양가 높은 식품을 채우는데 참치캔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에 코로나와 참치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진다면 매우 중요한 발견이 될 수 있다.
10월 14일에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참치 단백질의 역할과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지 여부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 과학자들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참치가 인체에서 소화될 때 생성되는 펩타이드가 코로나19 감염 과정의 핵심적인 두 가지 요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두 가지 요소 중 하나는 수용체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합해 세포를 속여 바이러스가 세포 내부로 침투하도록 하는 안지오텐신 전환 요소2(ACE2), 또 다른 하나는 효소로 바이러스가 복제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메인 프로티에이스(Mpro)이다.
펩타이드는 단백질과 동일한 구성 요소로 만들어져 있지만 단백질보다 길이가 짧다.
논문 결과는 실험된 참치 단백질 중 하나가 바이러스의 정상적 작동 과정을 방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메인 프로티에이스(Mpro)의 활동을 억제하여 복제를 방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ACE2 수용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논문에는 『전반적으로 펩타이드 E-M은 음식 섭취가 그 공급원으로 안전성이 우수하며 코로나19 환자에게 좋은 영양상의 보충을 제공한다』 고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영국 영양학 협회(British Dietetic Association, BDA) Hannah Whittaker 대변인은 Mail Online에 『이 연구는 참치의 단백질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어쩌면 SARS-CoV-2의 침투를 차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ail Online에서 보도한 다른 코로나19 감염 예방 식품은 다크 초콜릿, 포도, 케피어(kefir), 자몽씨 추출물, 통조림 식품 방부제, 해조류(카라기난)이다.
* 기사 출처: Atuna, 2020년 1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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