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 노사는 지난 5월 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2022년도 제1차 원양노사단체교섭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양산업노조 박진동 위원장 등 7명, 사측 박상진 위원장 등 6명, 우리 협회 이형균 경영지원본부장, 소기동 부장이 참석했다.
노측 박진동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대외환경 변화에 맞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의 틀 마련이 필요하며, 시간 끌기식 교섭을 지양하고 임금협정을 조기 타결해 노사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사측의 성의 있는 교섭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사측 박상진 위원장은 『그동안 노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의를 통해 잘 극복해왔고 노측이 제시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로의 변화에 공감하며 지금도 바다에서 조업 중인 선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노측에 대신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측은 월 고정급, 보장급 인상 등 ‘2021년도 임금 등 근로조건 공통 개선요구(안)’에 대해 각 항목별로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노측 요구사항 △주부식비, △참치연승 업종 생산 수당제로의 전환, △꽁치봉수망 보합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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