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투발루 정상회의 가구지원 기념 행사 참석
테이블, 의자 등 회의용 가구 약 1,000 개 제작, 운반
2019년 투발루 정상회의 가구 지원 기념 행사가 지난 8월 6일 투발루 푸나푸티에서 열렸다.
이번 가구 지원 전달식 행사에는 우리 협회 기획총무부 강성현 차장이 동원산업(주) 장하윤 부장, 신라교역 안길환 부장 등 원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투발루에서는 H.E. Enele Sopoaga 총리를 비롯 주요 부처 장관과 차관 및 고위급 관리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발루 정상회의 가구 지원은 지난 2018년 3월 투발루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한국 원양어선을 이용하여 2019년에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필요한 회의장 가구 및 집기류 운송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후 투발루측은 가구 제작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여 우리나라 참치선망 업계는 투발루 어장의 중요성과 양국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고려하여 가구 제작 및 운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 참치선망 업계는 약 17만 달러를 들여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필요한 테이블, 의자 등 회의용 가구 약 1,000개를 제작하여 현지로 운반키로 했다. 가구 운반은 냉동운반선 Jonathan Star(동원산업 용선)을 이용해 지난 7월 14일 하역을 완료했었다.
이날 가구 전달식 행사는 투발루 공항 앞에서 열렸으며 양국 대표 인사와 환영 행사, 가구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투발루 총리는 환영 인사말을 통해 한국 원양업계의 호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간 우호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협회 강성현 차장은 한국 업계를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한국 참치선망 업계의 이번 가구 기증이 한국과 투발루 양국 간의 오랜 친선 관계를 더 강화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서 투발루와 태평양 도서국 국민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알찬 결과를 도출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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