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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양업계 연료유 절감 시책, 해외에서도 큰 관심
등록일 : 2006/08/22 오후 5:15:00    조회 : 4117

일본 참치연승업계 부산 견학 시찰차 방문


한국원양어업협회의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여 적극 추진해온 원양어선 연료유 절감 시책이 일본 언론에 크게 소개가 되는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수산경제신문은 지난 8월 14일자 신문 1면 머리기사로 한국의 연료비 절감 시스템 사용 실태와 일본 참치연승 업계의 한국 시찰 소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참치연승 어선이 값싼 혼합유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연료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데 성공했다며 참치어선의 경우 혼합유를 부산에서 선적할 경우 연료비를 최고 25% 절감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도 15% 정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닛카쓰어협 소속 대경어업 오카다 대표 취체역 등 선주 9명과 닛카쓰어협 나까무라 고문, 미호조선업계 과장 등이 부산을 방문, 한국의 연료유 대책을 시찰한데 이어 조만간 10여개 업체가 추가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대만 및 중국 참치업계도 한국의 유류비 절감 성공 사례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4개국 회의에서 유류비 절감 방안을 주제로 정해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업계 시찰단은 이번 부산 방문 때 국내 대표적인 참치연승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혼합유 사용을 통한 연료비 절감 실태 및 혼합유 공급체제 등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일본 업계 시찰단을 이끈 일본 닛카쓰어협의 나까무라 고문은『이번 시찰로 혼합유 시스템의 유효성을 실감한 선주들이 많았을 것』이라며『생존을 위해 혼합유 시스템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선박검사기술협회의 연료비 절감 모델 시스템 2차 연구용역과 관련해 저급유 사용으로 새로운 장치를 추가하거나 교체함에 따라 선박의 안전조업 및 운항을 위해 기관보수 유지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단점을 보완, 보수 및 유지가 용이한 시스템을 개발해 줄 것과 주기관 외 보기관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해주도록 해양수산부에 최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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