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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007 어기 한·키리바시 입어 협상 결과
등록일 : 2006/03/24 오전 9:46:00    조회 : 4468

키리바시 EEZ내 양상 전재권 획득 등 입어조건에 합의


2006/2007어기 한·키리바시 입어 협상이 타결됐다.
23일 한국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한국대표단은 최근 하와이에서 2006/2007어기 한·키리바시 입어회담을 갖고 키리바시 EEZ(배타적 경제수역)내 한국어선 87척(기본 입어척수)에 대한 입어 협정을 체결 했다.
이번 협상결과 2006/2007어기 입어료는 기본 입어척수 87척의 경우 척당 2만4천6백달러로 2005/2006어기 2만4천2백달러에 비해 소폭(1.65%) 늘어났으나, 기본 입어척수외 추가 입어신청어선은 척당 2만 7천달러로 2005/2006어기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되었다.
이와함께 이번협상에서 한·키리바시 양측은 우리나라가 키리바시 수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키리바시 EEZ내에서의 양상전재를 허용키로 합의했다. 우리어선들은 이로써 연안국 항구에 입항하지 않고 곧바로 양상에서 전재를 할 수 있게 되어 운반비 절감을 통한 업계 경영개선이 기대된다. 양상 전재비의 경우 허가선은 톤당 6달러, 비허가선은 톤당 9달러로 결정됐다.
또한 입어기간은 2006년 3월 16일부터 2007년 3월 15일까지 1년간이다. 척당 등록비는 1천달러로 2005/2006어기와 같은 수준이며 옵서버 경비는 6백달러로 결정됐다.
이밖에 어기중 키리바시 선원 고용의 경우 한국측에서 20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승선시키기로 했으며 옵서버 승선 인원은 2005/2006어기에 비해 1명 줄어든 5명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대표단은 유가상승 등 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 입어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우리어선의 입어척수 감소에 따른 키리바시측의 예산결손분 보전 요청에 따라 입어료를 최소 한도로 인상해 주는 대신 키리바시 EEZ내 양상 전재권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협상에는 한국측에서 박무성 한국원양어업협회 전무와 업계대표 3명이, 키리바시측에서는 Hon. Tetabo Nakara 수산장관 등 4명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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