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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서양 중층트롤 어선 진출로 라스팔마스 한인사회 활기 되찾아
등록일 : 2011/04/01 오후 1:57:14    조회 : 4988

라스팔마스 한인회장 KOFA에 감사 서신 보내와


최근 우리나라 대형 중층트롤 어선들이 지난해부터 대서양 어장으로 새롭게 진출하면서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대서양 어업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라스팔마스지역 한인회가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팔마스 한인회 김태정 회장은 지난 3월 24일 KOFA(한국원양산업협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2010년 후반부터 동원산업(주) 소속 수천톤급 대형 중층트롤선 2척(1척은 4,400톤급, 1척은 3,800톤급)이 대서양 어장에 투입되어 고등어, 전갱이 및 정어리를 잡으면서 라스팔마스 한인 사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원양어선들은 선식업이나 선박수리업에 종사하는 자들을 포함해 그동안 침체된 한인 사회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한국 원양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등 동포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스팔마스 한인 사회는 지난 1966년 한국수산개발공사 소속 제601 강화호가 처음으로 라스팔마스 지역에 도착하여 기지 조업을 개시한 이후 75년도에는 45개 원양선사에서 참치연승어선 및 트롤어선 250여 척이 라스팔마스항을 기지로 대서양 어장에 진출하면서 전승기를 구가했었다.
그후 세계 3대 어장 중 하나인 대서양 모로코, 모리타니아에서 주로 조업하던 우리 어선들이 연안국들의 규제 강화로 이들 어장에서 밀려나게 되고 300척이 넘는 중국 선단들의 출현으로 인해 우리 어선 수가 50여척으로 줄어들면서 한인 사회도 자연스레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라스팔마스 한인회 김태정 회장은『최근 대형 중층트롤어선들의 대서양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발전을 보는 듯해서 가슴이 뿌듯하다』며 『원양산업이 국민 식량자원 확보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으로 원양산업에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스팔마스는 70, 80년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대표적인 전진기지였으며 1982년 8월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아프리카 국가 순방 중 원양어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라스팔마스 항을 방문했을 정도로 원양어업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라스팔마스 한인회장 서신>

대서양 바다는 넓고도 깊다.

지금부터 45년 전 조국 대한민국으로부터 2억만 리 떨어진 카나리아 군도의 주도 LAS PALMAS에 국적 원양어선이 도착했다. 대서양 어장 개척을 위해 수자원 개발 공사 소속 제 601 강화호가 처음으로 라스팔마스에 도착하여 기지 조업을 개시한 이후 1975년에는 45개 원양선사에서 참치연승선 및 트롤어선 250여 척이 라스팔마스 항을 기지로 성시를 이루며 조국 수산업 발전의 기수로 나서서 산업근대화에 꼭 필요했던 외화 취득 수단의 근간이 되었다. 1982년 8월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아프리카 국가 순방 중 원양어업 기지 선원 위로차 라스팔마스 항을 방문하였을 정도로 원양어업 역사상 중요한 기지 중 하나였다.

세계 3대 어장 중 하나인 모로코, 모리타니아에서 주로 어로작업을 하던 우리 어선들은 연안국들의 규제와 300척이 넘는 중국선단의 출현으로 인해 이제 50여 척으로 줄었고 라스팔마스 한인사회도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수산업의 흥망성쇠와 한인사회의 발달은 필연적 연관성이 있겠지만 많은 아쉬움이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2010년 후반부터 투입된 동원산업의 7,000톤급 대형 중층트롤선 2척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대서양 어장에서 고등어, 전갱이 및 정어리잡이 대형 중층트롤선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선진 PELAGIC 어업국가들과 러시아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는데 드디어 국적어선들이 대서양 어장에 투입된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원양어업의 또다른 발전을 보는 듯 하여 가슴 뿌듯하다. 게다가 선식업이나 선박수리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을 포함해 그 동안 침체된 한인사회에 큰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한국 원양산업의 위력을 보여줘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바라건대 한국의 연근해 어장은 남획과 오염으로 점점 어장성을 잃고 있는데 이 넓은 대서양에서 대량 어획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앞으로 국민 식량자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국가적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자본을 원양산업에 투자함으로서 수산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우리들의 먹을거리를 많이 확보 할 수 있도록 원양산업 발전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 생각한다.


2011년 3월 24일

라스팔마스 한인회 회장 김 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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